종합 콘텐츠 제작사 에이스토리가 쿠팡플레이와 손을 잡고 SNL 코리아를 시작하게 되었으며 여기에 신동엽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SNL은 미국 NBC 방송국에서 1975년 시작되어 지금까지 사랑받는 미국의 국민 방송이라 할 수 있으며 많은 배우들과 가수들 즉 헐리우드 스타들이 출연하여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상당히 유명한 방송입니다.
그러한 SNL을 우리나라에서 판권을 사서 SNL 코리아를 만들고 지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총 9개 시즌이 방영이 되었고 지금은 종료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에이스토리와 쿠팡플레이가 손을 잡고 시즌10이 아닌 시즌1부터 리부트하여 SNL 코리아가 방송이 되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나라 SNL은 신동엽이 빠지면 말이 되지 않는다는 말이 될 정도로 신동엽은 19금부터 더티 코드까지 모든 종류의 스탠딩 코미디의 능력자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SNL 코리아가 방송이 리부트된다고 하였을 때에 신동엽이 끼지 않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SNL이 지금 이 시점에 방송이 되는 것 즉 리부트되는 것은 칼날 위에 서 있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최근 박나래는 유튜브 채널 헤이나래에서 방송이 된 내용 중에 19금 코드를 집어넣었다가 경찰조사를 받았을 정도로 남자든 여자든 섹시 코드에 대해서 부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선을 잘 넘나들면 괜찮다고 생각했다면 지금은 자칫 선을 한 번이라도 넘어버리면 그에 대해서 비난과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나와서 SNL이라 하더라도 그대로 종영이 되는 상황에 이를 수 있습니다. 당연히 신동엽의 이름값에도 그리고 이미지에도 먹칠이 되며 훼손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신동엽은 박나래와 비교를 했을 때에 섹시 코드와 선을 넘나드는 코드에 상당히 강력한 모습을 보이기에 우려가 그리 심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시대가 시대이다보니 남자든 여자든 선을 넘나드는 코드가 그대로 컨셉인 SNL이 방송이 된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사람들의 관심과 엄혹한 시선 둘 다를 받을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렇기에 SNL에서 신동엽이 더 많은 사랑을 받게 될지 아니면 비난을 받고 종영을 함으로서 신동엽 본인의 이미지마저 나락으로 떨어질지 기대와 우려가 모두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SNL을 코미디라 생각하고 우리나라에서도 SNL이 잘 자리잡았으면 합니다. 신동엽뿐만 아니라 많은 크루들이 참여를 하게 될텐데 선을 잘 잡고 넘어가지 않도록 크루들도 조심해서 방송을 해야만 할 것입니다. 부디 SNL 코리아가 지금 이 시점에서 많은 비난을 받고 있는 다른 사람들 혹은 다른 방송들처럼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기만을 바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