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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랜드 사과 성차별 논란 안타까운 이유

셰에라자드 2021. 5. 3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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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의 서울 이랜드가 구단 SNS상의 이미지가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다고 파악하고 이에 대해서 사과를 한다음 수정하고 삭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이랜드는 오늘 구단 SNS를 통해서 구단의 경기 결과 이미지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하는 의견이 개진이 되어 해당 이미지를 수정한다고 밝힌 것입니다. 지금은 성차별 논란에 그 어느 때보다도 민감하기에 서울이랜드에서는 사과를 하고 바로 수정을 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서울이랜드가 사과를 하여서 일단락이 되었지만 지금 많은 기업들과 단체들이 단체로 떨고 있는 것 자체는 안타깝습니다. 특히나 아무런 생각 없이 올려진 이미지나 포스터로 인해서 자칫 하면 인터넷 내에서 비난과 비판의 의견들이 쏟아질 수 있고 제대로 대처하지 않으면 불매운동까지도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최근 몇 개의 기업들의 상황으로 알 수 있기에 서울이랜드 입장에서는 바로 사과를 하고 어떻게든 흠이 잡히지 않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성차별 논란은 여성이든 남성이든 상관없이 문제가 되는 것은 절대로 보여서는 안됩니다.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위기관리 쪽에서 회사를 그로기 상태로 몰아갈 수 있다는 것을 최근의 일부 기업의 모습에서 알 수가 있기 때문에 남성 차별 논란이든 여성 차별 논란이든 할것 없이 이 문제에 대해서 더 적극적으로 조심성 있게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과거에 했던 것에 대해서 무조건 폭발적으로 비난을 가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문제가 제기가 되었을 때에는 과거의 이미지라 해서 그대로 놔둬서는 안됩니다. 옳으냐 그르냐의 문제가 아니라 위기냐 위기기 아니냐의 문제로 이상황을 접근해야만 합니다. 과거에는 여성 차별 논란과 일부 여성 혐오 사이트에 대해서 더 적극적으로 비판의 글들이 올라왔다고 한다면 지금은 남성 차별 논란과 일부 남성 염오 사이트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비판의 글들이 올라오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서울이랜드 구단이 사과를 한 것은 그러한 측면에서 바라봐야만 할 것입니다. 기업 혹은 단체 입장에서는 지탄을 받거나 사회의 좋지 않은 여론의 관심을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차별 논란이 정당한지 정당하지 않는지에 대해서 확인을 하는 것은 기업이 아닙니다. 기업은 그렇게 할 필요가 없고 최대한 논란이 일어나는 것을 방어하기만 하면 됩니다. 어차피 차별 논란은 사회 혹은 인터넷 커뮤니티 쪽에서 결과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남성 차별 논란은 최근 이준석 전 최고위원과 같이 그 위에 타고 올라간 사람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많은 기업들이 생각지도 못한 위기상황에 몰리게 하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지금의 이 상황을 잘 넘어가기 위해서는 많은 기업들이 서울이랜드가 사과하고 문제가 된 사안에 대해서 삭제하고 수정한 것처럼 행동하는 것 외에는 그들이 할 수 있는 방법 자체가 별로 없다는 것을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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