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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가수데뷔 MC 민지 걱정되는 이유

셰에라자드 2021. 6. 1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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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정준하가 가수데뷔를 한다고 합니다. 정준하는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서 MC 민지의 새로운 싱글인 'I SAY WOO! (아이 세이 우!)' 커버 이미지를 올렸습니다. MC 민지는 과거 무한도전에서 특집으로 쇼미더머니에 정준하가 도전했을 때 사용했던 캐릭터로서 최근 부캐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더해서 자신의 부캐인 MC 민지를 통해서 가수데뷔를 시도한 것입니다.
        


사실 정준하의 이번 도전이 그리 나쁘지는 않은 것이 최근에 놀면뭐하니에서 무한상사 정과장으로 분해서 호평을 받았기도 하였고 무한상사 아니 JMT가 놀면뭐하니에서 나오게 되었을 때에 정준하가 정과장으로서 출연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기 때문에 MC 민지라는 이름으로 가수데뷔를 하는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준하의 가수데뷔 즉 MC 민지로 부캐를 만드는 것에 대해서 걱정이 더 많이 되는 것은 지금의 정준하는 대중의 폭발관심을 받을 정도로 화제성을 만들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재석의 부캐가 상당히 많이 있음에도 지금까지 성공한 부캐는 손을 꼽을 정도로 적은데 놀면뭐하니라고 하는 지금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화제성을 가지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정도의 성적인 것입니다.
       


그런데 정준하는 최근 놀면뭐하니에 일회성으로 출연한 것을 제외하고는 화제를 일으킬만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없으며 그 자신이 인지도와 스타성이 과거 무한도전에 있을 때처럼 출중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의 부캐 데뷔가 성공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보기에는 회의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 내에서 도전을 하는 것 자체는 대중의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고 그로 인해서 화제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현재 정준하는 MC 민지를 홍보할 수 있는 방법 자체가 거의 전무한 상태이며 그 자신이 홍보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대중이 알 수 있는 방법 자체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MC 민지로 가수데뷔를 하는 정준하가 정말 대박을 터트려서 오히려 그 자신이 홍보요정이 될 수도 있다고 보지만 그러나 그것 자체도 그렇게 낙관적이지 않습니다. 정준하의 가수데뷔가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부캐가 얼마나 좋은지, 노래가 얼마나 괜찮은지보다는 놀면뭐하니의 새로운 특집에서 정과장으로 출연하는 것이 가능해서 대중에게 충분히 다가가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정준하의 가수데뷔 그것도 MC 민지를 통해서 하는 그의 도전이 무한도전을 추억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미소를 띄게 할 수 있지만 슈가맨을 통해서 재기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성공한 예가 별로 없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추억은 추억으로 묻어두려고 하는 사람들이 당시를 기억하는 사람들 중 대부분이기 때문에 정준하의 도전이 그렇게 크게 의미가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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