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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르드프랑스 사고 대처 안타까운 이유

셰에라자드 2021. 6. 2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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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서부 브레스트에서 열린 투르드프랑스 2021에서 대규모 충돌 사고가 발생하여 많은 선수들이 경기를 포기하거나 부상을 당하여 그 피해가 극심합니다. 매년 7월에 열리는 투르드프랑스는 세계 최고 권위의 도로 일주 사이클 대회로서 각국의 최고의 사이클선수가 총집결하여 경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3주간의 일정으로 치뤄지는 투르드프랑스 경기가 첫 날부터 대형사고가 발생하였고 결국 많은 선수들이 경기의 나머지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큰 경기에는 많은 관심을 원하는 사람들이 들끓을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나 이번에 사고가 난 투르드프랑스의 경우에는 사이클대회이기에 경기가 일어나고 있는 거리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있을 수밖에 없고 그들 중에 돌출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나타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그렇다보니 투르드프랑스 2021 즉 올해의 최악의 상황이 일어나게 된 것은 어찌 보면 예정된 사고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물론 경기를 망치게 된 그 관심을 원하는 관중 한 명은 그에 따른 처벌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사고가 일어나게 되고 그로 인해서 투르드프랑스에 출전만을 원했던 많은 사이클 선수가 결국 경기를 모두 치르지도 못하고 그대로 낙오를 하게 된 상황이니 말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그 관중 한 명에게 모든 잘못을 뒤집어 씌우는 것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이번 투르드프랑스 사고를 기점으로 해서 전체적인 대회의 관리 시스템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사이클 경기는 그 속도도 속도지만 자칫 대형 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위험도가 상당합니다. 그렇기에 관중 한 명이 막아설 수 있는 경기라고 한다면 그 관중을 처벌하는 것을 넘어서서 그러한 관중이 나오지 못하도록 하게 만드는 것이 투르드프랑스 관계자들이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투르드프랑스의 이후 대처 상황을 볼 수밖에 없는 것이 올해에 이러한 대형 사고가 일어난 것을 보면 내년에 또다른 관심을 원하는 사람들이 투르드프랑스 대회에 개입하려고 하지 않겠습니까.
           
결국 잘못을 저지른 그 한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그러한 사람들이 나서지 못하도록 그러한 사람들이 경기에 개입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투르드프랑스 2021이 대형 사고 한 번으로 극심한 피해를 보게 되었고 출전한 많은 선수들이 자칫 그들의 선수생명까지 위험해지는 상황에 이르른 것은 그 관중의 잘못으로 그에 따른 처벌이 피해지지 않도록 해야만 할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멈춰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투르드프랑스뿐만 아니라 세계 유수의 대회에서 이러한 돌출 상황들이 나타나지 않으리라는 법이 없고 그로 인해서 자칫 출전한 선수들의 선수 생명이 아니라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까지 이르를 수 있습니다. 특히나 미국이나 유럽의 대회들은 과거의 전통을 이어간다는 명분으로 선수들의 안전을 신경써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번에도 같은 이유로 인해서 사고가 터진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출전한 선수들의 상황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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