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외국인 투수 애런 브룩스가 주문한 전자담배에서 대마초 성분이 검출이 되었고 그로 인해서 임의탈퇴가 결정이 되어 결국 한국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기아 타이거즈는 애런 브룩스를 퇴단 조치하기로 결정하였는데 그 원인은 애런 브룩스가 미국으로부터 주문한 전자담배가 세관 검사 과정에서 부적절한 성분이 검출이 되어 조사를 받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기아 타이거즈는 애런 브룩스 선수에 대해서 KBO에 임의탈퇴 공시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물론 애런 브룩스 선수는 문제가 된 전자담배에 대마초 성분이 없는 것으로 알고 주문을 하였다고 밝히면서 동료 선수들과 구단 그리고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마음을 밝혔습니다. 이번 브룩스의 임의탈퇴는 현재 프로야구와 관련한 여러 논란 가운데 하나로 등재가 될 수밖에 없게 되었고 그로 인해서 지금의 프로야구에 대한 대중의 분노에 기름칠을 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고 봅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고 있는 가운데 프로야구 구단의 여러 선수들은 다양한 논란에 휩싸이면서 대중의 분노를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방역 가운데 술자리를 만들고 음주운전을 하는 선수도 있었으며 이번에 애런 브룩스 선수는 임의탈퇴를 당할 정도로 부적절한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지금의 이 상황은 단순히 애런 브룩스 선수의 임의탈퇴 형식으로 퇴단 된 것으로 끝이 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애런 브룩스 선수의 임의탈퇴를 통해서 우리가 봐야 하는 것은 모든 스포츠 선수들 특히 프로 스포츠 선수들은 자신들이 팬들에 의해서 유지가 되고 자신들의 노력이 그에 더해지는 것이라고 생각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팬들의 응원 팬들의 지지를 너무나도 값싸게 생각하고 자신들이 하고 싶은 일을 불법이라도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애런 브룩스 선수의 임의탈퇴의 원인은 간단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불법으로 지정된 대마초가 있는 전자담배를 사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 원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는데 지금의 이 시점은 그러한 비판이 배가 될만한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국민 대부분이 프로야구 선수들과 구단에 비판을 가하고 있는 시점에 또 하나의 잘못을 그 위에 얹어버린 것이니 말입니다.
애런 브룩스 선수의 임의탈퇴로 인해서 비록 그는 퇴단 조치를 당하고 본국으로 떠나게 되었지만 그러나 우리나라 프로야구 선수단과 선수들의 위기는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방역 문제로 리그 자체가 운영 중단이 되고 있는 상태에 올림픽 논란까지 그리고 애런 브룩스 선수의 임의탈퇴까지 하루도 논란이 없는 날이 없는 KBO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