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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무경 국회의원 제명 국민의힘 강수 쓴 이유

셰에라자드 2021. 8. 2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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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의 비례 초선의원인 한무경 국회의원이 제명을 당할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하였고 그 안에 의혹을 제기한 국회의원들의 명단을 공개하였고 지도부는 그들 중 다섯 명의 의원엑 ㅔ탈당을 권유하였으며 한무경 국회의원에게는 제명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브리핑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의 부동산 투기 의혹 가능성을 가진 사람들의 명단에 올라간 의원은 강기윤, 김승수, 박대수, 배준영, 송석준, 안병길, 윤희숙, 이주환, 이철규, 정찬민, 최춘식, 한무경 의원 등입니다. 이준석 대표에 따르면 이들 중 김승수, 박대수, 배준영 의원은 소명을 하였지만 이미 매각되었거나 즉각 처분 의사를 밝혔다고 합니다. 

 

 

 

또한 소명의 결과로 인해서 안병길, 윤희숙 송석준 의원은 본인 소유의 부동산이 아니기에 본인이 투기 행위에 개입한 바가 전혀 없는 것으로 판단이 되었으며 결국 나머지 의원들 즉 강기윤, 이주환 정찬민, 최춘식 의원은 만장일치로 탈당 권유와 함께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을 요구하였다고 하였습니다. 특히 한무경 국회의원의 경우에는 다음 의총에서 제명안을 상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행보와는 조금은 다른 모습들이 있는데 송영길 대표의 경우 소명을 하는 절차 자체를 하지 않고 무조건 탈당을 권유하였고 그들 중에 상당수는 탈당을 하지 않고 그대로 뭉갰습니다. 그에 반해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한무경 국회의원이 비례의원이기에 제명을 시킴으로 해서 그의 국회의원 직을 박탈하였고 나머지 네 명의 국회의원의 경우 탈당을 권유함으로서 자신의 손을 떠났다는 것을 밝혔습니다.
        
물론 이 네 명의 경우 탈당을 거부하면 제명이 된다는 의견들도 있지만 일단 열흘이 지난 이후에 확인을 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사실 이준석 대표가 한 방식대로 일단 모든 의혹 국회의원들에게 소명의 절차를 주는 것이 맞지만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그리고 송영길 대표의 경우에 당시에 상당히 시급한 상황이었기에 무리수를 둔 면이 없지 않아 있었고 실질적으로 탈당을 권고한 국회의원들 중에 상당수가 그대로 탈당을 하지 않기로 결정을 하여 송영길 대표의 입장에서 정치적 위기를 겪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사실 이번 국민권익위원회의 부동산 투기 국회의원 찾기 행보에서 더 강수를 쓴 것은 역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라 할 수 있는데 이는 한무경 국회의원의 의원직 자체를 날려버렸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만큼 현재 국민의힘은 공정이라는 가치를 민주당이 아닌 국민의힘으로 가지고 오고 싶었고 이준석 대표 또한 그러한 이미지가 상당히 간절했기 때문에 강수를 섰다고 할 수 있으며 그러한 그의 강수가 분명히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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