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의 배현진 국회의원이 그것이알고싶다에 사진으로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해서 해명을 하였습니다. 지난 29일 배현진 국회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서 자신이 그것이알고싶다에 등장했다는 문자를 받았다고 말하며 가짜 수산업자와 찍은 사진에 대해서 해명을 하였습니다. 배현진이 그것이알고싶다에 나온 가짜 수산업자와 찍은 사진은 2019년 당시 홍카콜라 방문자가 요청해 찍은 사진이라 합니다.
사실 방송인과 정치인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면 대부분 찍어주는 것이 당연합니다. 특히나 홍카콜라 사무실과 같이 정치인의 사무실에 방문한 방문자의 경우 배현진 의원의 언급한 것과 같이 문제가 당시에 특별히 없었다고 한다면 같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입니다. 배현진 국회의원에 대한 호불호와 상관없이 가짜 수산업자와 사진을 찍었다는 것 하나만으로 비난을 받을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배현진 국회의원이 가짜 수산업자와 사진을 홍카콜라 내에서 찍었다고 해서 관련이 있다는 말이 아직 판단을 유보해야 하는 것처럼 배현진 국회의원이 해명하는 것처럼 가짜 수산업자를 자신이 잡았다고 하는 그의 주장 또한 판단을 유보해야 한다고 봅니다. 즉 아직까지는 어느 쪽도 확실하게 사실이다 아니다를 판단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실질적으로 SNS 상에서 배현진 국회의원의 해명된 글을 보면 그가 가짜 수산업자를 잡은 것이 아니라 다만 홍준표 의원에게 홍카콜라에 가짜 수산업자가 출입하지 못하도록 주의를 준 장본인이 자신이라고 말한 것뿐입니다. 배현진 국회의원의 해명된 글을 중심으로 쓴 가짜 수산업자를 잡았다고 하는 일부 기사들은 어찌 보면 자극적인 제목을 달은 것에 불과하다 할 수 있습니다.
홍준표 의원은 이번 가짜 수산업자와 연루되었다고 하는 의혹에 대해서 문자를 통해서 부인하였고 상대인 가짜 수산업자가 무조건 찾아왔었다는 말로 더 이상 언급은 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권에서 여러 문제들이 산발적으로 터지는 바람에 가짜 수산업자의 이 문제가 그렇게 많은 이슈가 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분명히 이 문제는 큰 이슈 폭탄의 뇌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그것이알고싶다에 사진으로 출연하게 된 배현진 국회의원으로서는 오히려 하나의 기회가 될 수 있는 것이 어찌 되었든 문제가 될 소지의 사진을 알 수 있었고 그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해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큰 문제로 비화가 되기 이전에 잡을 수 있었으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