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스태프를 성폭행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최종 유죄 판결을 확정 받은 배우 강지환이 드라마 조선생존기 제작사인 스튜디오산타클로스에 53억 4천여만원과 지연 이자를 지급하고 이 중 6억 천만원을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 공동으로 배상하라고 법원에서 주문을 한 것입니다. 배우 강지환의 연예계 복귀는 완전히 끝장난 가운데 민사의 책임까지 물게 된 것입니다.
강지환은 우리나라 배우들 중에서 커리어가 꽤 괜찮은 주인공급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강지환의 인기는 단순히 인지도나 화제성으로 이뤄지지 않았고 단단한 커리어를 통해서 대중에게 인정받은 연기파 배우 중 하나로 이해되고 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그가 단 한 번의 범죄로 인해서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었고 돌이킬 수 없게 되었습니다.
강지환은 여러 드라마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주었지만 그러한 존재감은 결국 과거의 일이 되어버렸고 그 자신의 범죄로 인해서 그는 다시는 TV를 통해서 혹은 영화를 통해서 자신을 드러낼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강지환이라는 배우로서의 이름은 더 이상 그에게 어울리지 않게 되었고 그러한 이름을 대중은 이제 들을 일이 더 이상 없어보이기도 합니다.
강지환은 조선생존기 20회 중 12회까지 촬영을 마친 상태 그리고 방영은 10회까지 이뤄진 상태에서 스튜디오산타클로스 소속 스태프들과 회식을 했고 그 이후 외주 스태프 2명을 강제추행하고 준강간한 혐의로 긴급체포가 된 이후에 구속이 되었습니다. 강지환의 범행은 조선생존기 제작사 측에게는 큰 타격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서 제작사는 강지환에게 이미 지급된 출연료 등을 반환하라고 소송을 제기하였으며 조선생존기의 저작권료 중 일부를 반환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인한 배상 책임을 강지환에게 물기를 원했습니다. 강지환의 혐의는 대법원에서 확정판결이 난 것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시시비비는 이미 가려졌기에 이에 대해서 강지환을 옹호할 이유는없어보입니다.
강지환은 자신이 어떠한 상태에 있든지간에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하며 그 책임은 결국 연예인으로서의 커리어가 끊어지는 것 이상으로 조선생존기와 관련한 다양한 배상 책임을 물어야 하는 것은 확실한 것으로 보입니다. 안타깝습니다. 강지환은 적어도 배우로서는 커리어가 괜찮았지만 그러나 그 자신의 사적인 문제가 결부가 되어서 법적으로 책임을 지게 되었고 다시는 배우로서의 커리어를 유지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한 조선생존기 제작사에게도 피해를 끼쳤기에 그에 대한 배상 책임 또한 있어야만 하는 것은 확실합니다. 물론 아직 강지환이 대법원까지 이것까지 올리는 것에 대해서 결정을 짓지 않았기 때문에 기다려야 하는 것은 맞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지환의 범행 그리고 그로 인한 처벌은 돌이킬 수 없는 것이기에 이번 배상 책임도 큰 틀에서는 유지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