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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중 윤석열 부친 김만배 누나 자택 논란 진짜 이유

셰에라자드 2021. 9. 29.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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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친인 윤기중 씨가 거주하였던 서울 연희동 자택을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전 머니투데이 부국장의 누나가 매입했다는 보도가 여권 성향의 유튜브 채널에서 나왔습니다. 여기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보도를 한 열린TV에 대해서 오보라고 강력히 반박하고 법적조치를 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에 따르면 윤기중 씨가 자택을 김만배 전 부국장의 누나에게 팔게 된 것은 우연일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의 주장이 사실일 가능성이 분명히 있으며 열린TV 측에서 윤석열 부친 윤기중 씨를 화천대유와 억지로 엮으려고 하는 시도가 없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부친 윤기중 씨의 자택을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누나가 매입하게 된 것의 논란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연히 윤석열 부친 윤기중 씨가 자택을 팔았는데 그것을 매입하게 된 것이 김만배 전 부국장의 누나라는 사실이 대중이 보기에는 이상하다고 여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권 후보로 나서게 된 것부터가 이러한 논란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기본적으로 사회 지도층 혹은 충분히 돈과 권력이 있는 사람들은 여권이든 야권이든 그로 인해서 얻게 되는 혜택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혜택들이 대중에게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유야무야 넘어가는 경향이 있기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 가족만이 이러한 의혹이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문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처럼 처음부터 정치인으로서 준비가 되어 있지 않게 되면 그 자신뿐만 아니라 그의 가족이나 그의 측근이 결국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전에 얻게 되었던 혜택 모두가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보다도 더 경쟁력이 있는 것은 그가 더 깨끗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재명 경기도 지사는 정치인으로서 상당 시간 활동을 하였기에 적어도 국민이 위화감을 느낄 수 있는 혜택을 얻기 위해서 노력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즉 윤석열 부친 윤기중 씨가 김만배 전 부국장의 누나에게 자택을 팔은 것 자체는 그리 특별한 일은 아닐 수 있지만 그러나 이러한 논란이 하나씩 계속 생기다보면 결국 생채기가 날 수밖에 없고 그것은 곧바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대중의 실망이 가중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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