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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연 이수정 교수 선대위원장 진짜 이유

셰에라자드 2021. 11. 3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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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 일정이 이제 100일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조동연 교수를 그리고 국민의힘에서는 이수정 교수를 영입함으로 해서 실질적으로 대선 가도가 시작이 되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어제 영입이 발표가 된 조동연 교수와 이수정 교수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집중이 된 가운데 사실 이들 중에서 누가 더 낫냐라고 단순하게 본다면 그리 차이는 없을 것입니다.
      


이재명 후보가 영입한 인재인 조동연 교수는 1982년생 워킹맘으로 우주산업 혁신 멘토 겸 군사전략가이며 2004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이라크 자이툰사단, 한미연합사령부, 외교부 정책기획관실, 육군본부 정책실에서 17년간 복무하였습니다. 물론 이수정 교수는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서 대중에게 잘 알려진 프로파일러이면서 경기대학교 교수로서 재직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나 윤석열 후보 입장에서 첫 번째로 여성을 선대위원장으로 모신 이유는 간단합니다. 자신에게 유리할 수 있는 입지를 주거나 상대에게 치명타를 줄 수 있는 위기를 줄 수 있는 사람이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조동연 교수는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 워킹맘의 실력 있는 2030세대라는 측면을 후보가 지지해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람입니다.
        


그에 반해서 이수정 교수는 이미 지난 서울 보선 선거에서 국민의힘의 손을 들어주기도 하였고 그 스스로도 지속적으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저격하기도 하였으며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의 대척점에 서겠다고 이번에 주장을 한 것으로 보면 알 수 있듯이 윤석열 후보에게 유리할 수 있는 입지를 주는 사람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이재명 후보에게 치명타를 가해줄 수 있는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현재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첫 번째 영입 인재는 모두 이재명 후보를 중심으로 움직였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윤석열 후보 측에서 볼 때에 아쉬운 점이 있는 것은 자신들이 어떠한 미래를 보고 이수정 교수를 뽑은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이재명 후보의 치부 혹은 민주당의 잘못한 지점을 더 많이 부각시키려고 그를 뽑은 것이라고 생각되어질만큼 현재 이수정 교수는 스피커로서 적극적으로 어필되고 있습니다.
     


이수정 교수는 어제 영입이 되고나서 바로 라디오를 통해서 자신의 존재감을 더욱 부각시켰는데 현재 윤석열 후보와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이준석 당대표에 대해서 자신도 이준석 당대표와 같은 30대 아들을 키워본 전력이 있다고 주장한 것입니다. 전형적인 나이가 윗대인 사람이 아래에 있는 사람을 인정하지 않을 때에 써먹는 스타일의 발언이기에 솔직히 긍정적인 시선보다는 우려의 시선을 보일 수밖에 없는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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