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표창원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한 장성철 교수가 오늘 하루 있었던 국민의힘 선대위 사퇴 릴레이에 대해서 이러저러한 평론을 하였습니다. 사실 장성철 교수는 최근 토요일과 일요일에 MBC 라디오에서 하는 정치人싸에 출연중인데 여기에서는 최대한 국민의힘에 힘이 되는 평론을 하고 더불어민주당에 독이 되는 평론을 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물론 장성철 교수만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고 여당 쪽에 있는 현근택 변호사는 반대의 의미로 평론을 진행하고 있으니 굳이 그에 대해서 언급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어찌 되었든 오늘 뉴스하이킥에서 장성철 교수는 오늘 있었던 국민의힘 선대위 사퇴 릴레이에 대해서 진단을 하였는데 간단하게 이번 사퇴 릴레이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내치기 위해서 내놓은 수라고 밝혔습니다.
사실 지금 윤석열 후보는 올해 들어서 모든 지지율이 수직 하강을 기록하고 있으며 심지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단일화 시도를 하게 되면 자칫 하면 안철수 후보에게도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 보수 진영의 우려를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윤석열 후보나 김종인 총괄위원장을 위시로 하는 윤석열 캠프 선대위 측에서는 고민이 필요할 수밖에 없고 말 그대로 단호한 결단이 필요한 시기였습니다.
장성철 교수의 언급한대로 보면 이러한 시기에 김종인 총괄위원장과 윤석열 후보가 결이 다른 결정을 내려버렸고 결국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의 의중이 어느 정도 들어갔지만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이준석 당대표를 내려버리기 위해서 권선동 의원이 선대본부장 자리와 함께 국민의힘 사무총장 자리를 내려놓고 결의를 만들어내었습니다.
권선동 사무총장을 비롯하여 국민의힘의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당직자 모두가 자리에서 나오는 것으로 하여 이준석 당대표를 끌어내리는 것으로 친위쿠데타를 한 것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장성철 교수에 따르면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선대위의 구성을 단호하게 새롭게 꾸리는 것을 원했지만 권선동 의원과 윤석열 후보는 그러한 김종인 선대위원장의 의중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준석 당대표를 끌어내리고 더 나아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의 자리도 굳이 그가 계속 하게 하는 것을 원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이러한 내홍이 벌어지게 된 것은 윤석열 후보의 대권 후보로서의 경쟁력이 무너져 내렸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굳이 장성철 교수가 거기까지는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국민의힘 선대위 사퇴 릴레이를 통해서 당권 자체를 윤석열 후보와 윤핵관이 모두 차지하는 것 외에는 없다고 윤석열 캠프 쪽에서 결단을 내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