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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진짜쫄면 장갑 발견 세 가지 가능성

셰에라자드 2019. 1. 2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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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생기면 해결을 봐야 합니다. 특히나 기업 같은 경우 단순히 기업의 손해배상 측면이 아니라 기업 브랜드 이미지도 중요하기 때문에 자칫 이미지 훼손으로 오는 막대한 피해로 인해서 대부분의 기업들은 일단은 자신들의 잘못이 아니라고 문제가 생긴 것은 오류나 왜곡 혹은 잘못된 정보 때문이라고 말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이번 오뚜기 진짜쫄면 라면 봉지 안에서 장갑이 나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오늘 식품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에서 오뚜기 진짜쫄면을 산 소비자가 봉지 안에서 때, 얼룩이 묻은 흰 면장갑을 발견해 오뚜기와 식약처에 신고했습니다. 일단 해당 장갑이 오뚜기 라면 공장에서 쓰는 것과 똑같다는 사실을 확인했지만 어떤 이유로 장갑이 함께 포장됐는지 원인 파악은 아직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어쩔 수 없이 오뚜기 진짜쫄면 관계자는 행정당국 조사 결과를 기다릴 수밖에 없습니다.

일단은 이번 오뚜기 진짜쫄면 라면 봉지 안에 장갑이 들어갈 가능성은 대략 세 가지 정도가 됩니다. 하나는 소비자가 직접 넣은 경우입니다. 즉 피해자라가 말하는 그 사람이 직접 넣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블랙 컨슈머인 경우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일단 해당 장갑이 오뚜기 라면 공장 안에서 사용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는 지식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가능성은 별로 없어보입니다.

두 번째로는 공장 내의 직원의 회사에 대한 앙심으로 억지로 집어넣은 경우입니다. 오뚜기 관계자의 말을 빌어서 보면 실질적으로 장갑이 들어갈만한 공정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장갑이 왜 라면 봉지 안에 들어갔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누군가가 고의로 집어넣었을 가능성이 없다고는 못합니다. 결국 행정당국의 조사 결과와 이후 오뚜기가 관계자 전부를 경찰에 신고하면 조사를 할 수 있는데 그것이 가능한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말 우연히 들어간 경우입니다. 이는 회사도 직원도 알 수 없는 이유로 장갑이 들어간 경우인데 이는 다시 말하자면 공장의 청결도를 문제 삼을수 있는 오히려 오뚜기 입장에서는 더 큰 문제일 수 있습니다. 장갑이 라면봉지 안에 들어갈 수 있는 가능성이 다음에도 있다는 것이니 말입니다. 결국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행정당국의 조사 이후에 오뚜기의 적절한 행보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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