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프에 욕설을 하고 폭행을 한 것으로 현재 수사를 받고 있는 정창욱 셰프가 해당 일에 대해서 사과를 하였습니다. 정창욱 셰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의 커뮤니티 게시판과 자신의 SNS를 통해서 장문의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다행히 정창욱 셰프는 자신이 무슨 일로 인해서 사과를 했는지 명확히 하였습니다.
정창욱 셰프는 지난 2021년 8월 함께 하와이에 갔던 스태프들에 욕설을 하였고 폭행을 하였습니다. 그러한 일이 있은 이후에 피해자인 두 명에게 제대로 된 사과의 표시를 하기보다는 간단하게 미안함을 표시하는 것으로 모든 것이 잘 해결될 것이라고 스스로 착각하면서 넘어가기도 하였습니다.
사실 정창욱 셰프와 같이 자신의 자리에서 커리어가 확실한 사람들 즉 인정을 받는 사람들은 그들에 대해서 그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함부로 대하기보다는 조심스럽게 대하다보니 오히려 그러한 주변 사람들을 함부로 대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정창욱 셰프의 사과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 언급을 하였는데 욕설을 하고 폭력적으로 행동하면서 그것이 당연하다는듯이 살아온 것이 한심하다고 스스로를 평할 정도이니 말입니다.
정창욱 셰프에 대한 대중의 이미지는 냉장고를 부탁해 초반에 나왔던 실력이 좋고 요리를 사랑하는 셰프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욕설과 폭력 행위로 인해서 그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아니 그 자신이 가지고 있다고 사람들이 생각했던 이미지는 이미 박살이 나버렸고 그로 인해서 그에 대해서 더 이상 사람들은 호감으로 바라보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사람들이 바라보는 것 혹은 관점이 무엇이 중요하겠습니까. 일단 스스로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알아서 다시는 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고 수사를 받는 부분에 대해서는 제대로 받고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을 위해서 노력하고 최선의 방법을 찾겠다고 말한 것을 그대로 지키면 일단 폭행을 했던 그 때보다는 한 걸음 나아간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그렇게 나아가는 것 자체가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사람이 자신의 일생을 두고 욕설과 폭행을 당연하게 여기다가 그 부분을 고치겠다고 이야기해봐야 그 가능성은 거의 전무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정창욱 셰프가 자신의 SNS와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서 사과를 하고 변하겠다는 말을 다짐하였으니 일단 지켜보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