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다름의 입대발표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남다름은 오늘 1일에 자신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서 2월 8일 입대를 한다고 발표를 하였습니다. 날짜가 정해진 것은 조금은 이른 시간이었지만 팬들에게도 알려드리지 못해서 죄송한 마음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남다름은 어렸을 때부터 군대를 일찍 가는 것이 목표였는데 20살에는 가지 못했지만 21살에라도 가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는 말도 같이 남겼습니다.
일견 이해가 되지 않는 말이 될 수도 있습니다. 남다름이 입대발표를 한 현재 나이는 21세이므로 아직 군대를 가는데 있어서 뒤로 미룰 수 있는 기회가 더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남다름이 배우로서 기회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그가 지금까지 걸어왔던 필모그래피를 보면 보통 아역배우이든 성인배우든 살 것 없이 정말로 좋은 작품들만 그리고 많이 출연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그가 지금까지 배우 커리어를 쌓는 것을 잠시 멈추고 군대를 다녀오겠다고 하는 입대발표를 하면서 군대를 일찍 가는 것이 목표였다고 말하는 것이 당연히 이해가 되지 않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유승호도 그의 나이가 정말 어렸을 때에 군대를 다녀왔었고 그 이후에 성인 배우로서 자리를 잡을 수가 있었습니다.
유승호가 군대를 일찍 가게 된 이유는 간단합니다. 어차피 군대를 다녀와야 하는 것이기에 아직 대중에게 아역배우로서만 알려지고 있는 그 때에 군대를다녀옴으로 해서 배우로서의 커리어가 중요한 시기를 뒤로 좀 미루고 군대를 다녀옴으로 해서 숙제를 해결한다는 느낌을 가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는 배우 남다름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어차피 누구든 군대를 다녀와야 하고 그렇다면 좀더 많은 사랑을 받은 다음에 즉 배우로서 커리어를 완벽히 쌓은 다음에 가는 것이 아니라 군대를 다녀온 다음에 커리어를 쌓는 것을 목표로 잡는 것이 낫다고 스스로 판단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뜩이나 남다름 배우는 아직까지는 성인 배우보다는 아역으로서 더 많은 사랑을 받기도 하였고 더 많은 배역을 맡았습니다.
또한 배우 남다름이 입대발표를 통해서 이른 시기에 군대를 가게 된 이유는 결국 아역배우 이미지를 탈피하고 싶어서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지금은 많이 달라지기는 했지만 아직까지도 남자는 군대를 다녀와야 어른이 된다는 식의 말이 많이 있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군대를 다녀옴으로 해서 공백의 시간을 만들고 그 동안에 어른으로서 이미지를 변신시킬 필요가 있다고 그 자신이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찌 되었든 배우 남다름이 다음 주인 8일에 군대를 다녀오기로 입대발표를 하였으니 특별히 문제가 없이 안전히 군대를 갔다가 군대를 잘 다녀왔으면 합니다. 남다름 배우는 아역으로서 활동할 때에도 충분히 좋은 연기력을 보여주었기에 많은 기대를 받고 있기에 그의 이십대의 연기를 하루 빨리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안전히 정말 안전히 다녀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