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동계올림픽 베이징선수촌에서 장저커우에서 누수가 일어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핀란드 스키 선수 카트리 릴린페레는 자신의 SNS를 통해서 장저커우 선수촌에서 물이 천장 전등 틈새로 쏟아져 내려오는 영상을 올리면서 도와주세요라고 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글을 올리고 얼마 뒤에 중국 당국 관리자가 삭제를 요청하였다고 합니다. 핀란드 스키 선수 카트리 릴린페레의 SNS에서 베이징선수촌 중 장저커우 선수촌의 천장 누수 영상이 나오게 되자 당연히 확산이 되기 시작하였고 그로 인해서 누수 영상은 더욱 많이 퍼지게 되었습니다.
사실 올림픽 선수촌의 경우 그것도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의 경우에는 자국을 대표하는 시설물이기 때문에 그 안에 자국의 복식과 치장을 하는 것 이상으로 견고하게 짓게 됩니다. 그것이 그 나라의 위상을 높이는데 결정적이라는 사실을 이들 세 나라는 그 어디보다도 더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난 일본 도쿄 올림픽 때에는 골판지 침대로 눈살을 찌뿌리게 하더니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장저커우 선수촌의 누수 영상이 공개가 됨으로 인해서 제대로 공사를 하지도 못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말들이 나올 수밖에 없고 그러한 말들은 당연히 중국의 당국자 입장에서는 피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중국은 자국 이미지에 위해가 되는 영상이나 이미지에 대해서 삭제를 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국가입니다. 그러한 국가답게 이번 베이징선수촌 누수 영상과 SNS에 대해서 삭제 요청을 하는 것 이상의 행동을 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고 실질적으로 이 영상을 올린 곳에서 이미 삭제가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베이징선수촌의 누수 영상을 올린 장저커우 선수촌에 있는 핀란드 스키 선수 카트리 릴린페레의 영상이 삭제가 되었다는 것이 오히려 누수 영상을 올린 것으로 인해 중국 이미지가 하락한 것 이상으로 망가진 원인이 되었다고 보는 것이 맞지만 중국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 같아서 더욱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