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혜가 한복을 입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린 것을 중국 네티즌들이 발견하고 악성 댓글 테러를 하였습니다. 박신혜는 자신의 SNS에 오늘 초록색 한복을 차려입은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려놓았는데 그 사진을 발견한 중국 네티즌들이 무차별적인 악플 테러를 한 것입니다. 솔직히 이러한 행동을 하는 것을 볼 때마다 오히려 중국 네티즌들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그들 스스로의 문화의 힘으로 세계에서 자신들의 존재감을 내보이지 못하고 오히려 문화 강국이 되어버린 우리나라에 자신감이 결여된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한복이 아니라 한푸라고 이야기하며 우리나라 한복을 그들의 것이라고 주장하는 모습을 보면 그들의 현재의 문화가 얼마나 가진 것이 없는지에 대해서 이미 스스로 증명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중국은 중국의 복색으로 자신들을 증명해내야 합니다. 우리나라 한복이나 우리나라 문화에 대해서 자신들이 원래 주인이라고 이야기를 해보았자 세계 그 어느 나라 사람들이라고 하더라도 그러한 중국의 행태에 대해서 옹호해주지 않습니다. 박신혜의 한복 사진에 대한 중국의 악플 테러는 마치 쇼트트랙에서 이해할 수 없는 황당 실격을 당하게 만든 베이징 올림픽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들 스스로는 세계 최고라고 이야기하지만 다른 국가 사람들이 볼 때에는 전혀 이해되지 않는 행동으로 인해서 혹은 행적으로 인해서 오히려 불신감과 함께 불쾌감만 갖게 만드는 행보를 보이는 것입니다. 중국이 그들 스스로가 말한대로 대국이라고 한다면 다른 나라 문화를 있는 그대로 인정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배려를 해야만 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스스로가 대국이라고 주장하지만 그 나라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은 박신혜의 한복 입은 사진에 아무런 이유 없이 마치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양 악플 테러만을 하고 있는 것을 우리는 지금 목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들은 그들 스스로가 무엇이 문제인지 전혀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박신혜의 한복 입은 사진에 악플 테러를 하는 것이 얼마나 추한 모습인지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은 매일 그들 스스로가 어떠한 존재인지를 악플로만 증명해내고 있는 것이며 그렇게 보여줌으로 인해서 계속 중국 전체의 이미지만 악화시키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