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에서 방송이 되는 전체관람가+:숏버스터에 노홍철의 MC합류가 결정이 되었습니다. 전체관람가라는 예능이 지난 2017년 하반기에 11부작으로 JTBC에서 방송이 되었습니다. 당시에 전체관람가는 영화인들이 한정된 재화를 가지고 영화 한 편을 만드는 내용의 예능이었는데 그 예능이 티빙 오리지널이 되어 돌아온 것입니다.
사실 전체관람가 시절에는 문시로 윤종신과 함께 김구라가 있었는데 이번 전체관람가+:숏버스터는 방송인 노홍철이 김구라 대신에 MC합류 확정이 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김구라는 김구라만의 매력이 있고 노홍철은 노홍철만의 매력이 있기에 이번 노홍철의 MC합류 확정은 기대가 되는 측면이 더 많습니다.
그럼에도 노홍철 개인으로서는 솔직히 최근의 행보가 그리 좋아보이지 않기에 그 자신으로서는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이 됩니다. 방송인 노홍철이 최근에 방송이 된 것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인 먹보와 털보가 있으며 그 외에는 개미는 뚠뚠이라고 하는 카카오TV의 디지털 예능도 있습니다.
분명히 노홍철로서는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기는 한 것 같은데 그 성과가 눈에 그렇게 보이지 않고 더 나아가 그 자신의 도전이라기보다는 같이 하는 다른 사람의 이름이 더 오르내리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볼 때에 이번 전체관람가+:숏버스터에 노홍철의 MC합류 확정은 그 자신의 예능 커리어에 그렇게 영향을 줄 것 같지가 않습니다.
물론 정준하나 하하처럼 노홍철도 예능인으로서의 커리어를 쌓을 생각을 내려놓고 자신이 하고싶은대로 살아간다고 하면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나쁘지 않은 행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노홍철의 재능이 충분히 있음에도 그것을 더 이상 뿜어내지 못한다는 것이 너무나도 안타깝기에 그에게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전체관람가+:숏버스터가 티빙 오리지널이기에 언제 그만 끝이 날지 알 수는 없지만 다만 한 가지 MC합류가 확정이 된 노홍철은 단순히 지나가는 프로그램이라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을 것이라 확신하기에 여기에서 자신의 예능인으로서의 고민이 그 성과로 나타나주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충분히 좋은 예능인이 아직도 그 악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