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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문자 공개, 김웅 기자 강행한 이유

셰에라자드 2019. 1. 2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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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 기자와 손석희 사장의 싸움은 치열하지만 조금은 더러운 방향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웅 기자는 어제 언론을 통해서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는데 그 문자 메시지는 손석희 사장이 지난 19일 오후 1시43분 김웅 기자의 변호인에게 보낸 문자라고 밝혔습니다. 문자 내용에 따르면 손석희 사장이 김웅 기자에게 2년 월 수익 1,000만 원을 보장하겠다는 제안하는 것입니다.

김웅 기자에 따르면 경찰에 정식 신고를 접수한 지 6일 만에 변호인과 손석희 사장이 주고 받은 내용이다. 해당 메시지는 용역 형태로 2년 계약, 월수 1000만원을 보장하는 방안, 세부적인 내용은 월요일 책임자 미팅을 거쳐 오후에 알려줌, 이에 따른 세부적 논의는 양측 대리인 간에 진행해 다음 주 중 마무리 등 계획도 담겨 있습니다. 앞서 김웅 기자는 손석희 사장이 2억원 투자를 제안했다가 거절당하자 다시 월 1000만원 수익이 보장되는 용역을 2년 동안 제공하겠다고 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김웅 기자와 손석희 사장의 진흙탕 싸움은 서로의 이미지를 분명히 훼손시키는 행동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행동에 대해서 김웅 기자는 스스로가 절대로 손해가 아니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어차피 그보다는 손석희 사장의 이미지가 더 훼손이 되고 그에 대한 대중의 신뢰성이 사라지는 것이 더 많기 때문이기도 하고 김웅 기자 입장에서는 대중을 직접적으로 상대는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손석희 사장의 문자를 강행한 의도는 명백합니다. 손석희 사장의 문제를 여론전으로 이끌고 가겠다는 것을 천명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만큼 손석희 사장이 더럽다라고 시청자들 앞에서 그리고 대중 앞에서 이야기함으로서 손석희 사장을 궁지로 몰아넣겠다라고 하는 그의 명징한 의도가 담겨져 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문자 공개는 사실인지 아닌지가 굳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사실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당장에 문제가 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만약 김웅 기자가 법적으로 걸린다고 한다면 무고 혐의 정도가 걸릴 것이지 손석희 사장처럼 폭행 혐의나 혹은 이미지 훼손이 심하게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어차피 이렇게 문자 하나씩 흘리면 알아서 주워서 기사화해주는 언론사들이 아직도 많이 있기 때문에 굳이 공들여서 글을 쓸 필요도 없습니다. 말 그대로 김웅 기자는 손석희 사장의 자산을 무너뜨리는 방식으로 이번 사건을 다루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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