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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산불 경북 화재 안타까운 이유

셰에라자드 2022. 2. 1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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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에서 산불이 발생하였습니다. 지난 15일 오전 4시쯤에 경상북도 영덕군 지품면 삼화리 한 야산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서 많은 삼림이 불탄 이후 당일 오후 5시쯤에 진화가 되었으나 강풍 속에서 화재가 다시 발생하여 강풍 속에서 산불이 확산이 되었고 그로 인해서 산림당국이 산불 대응 3단계와 소방력 동원령 1호를 발령하였습니다.
          


소방청은 오늘 오전 2시 18분쯤에 재발화한 산불이 확산이 되자 낮 12시 45분에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하였으나 아직도 불이 잡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사실 겨울에 산불이 발생하는 것도 상당히 위험하다 할 수 있는데 특히나 경북 영덕 산불처럼 화재가 강풍을 만나게 되면 산림이 피해를 입는 것 이상으로 위험한 상황이 초래가 될 수 있습니다.

 

 

 

산불은 눈이 없기 때문에 사람이든 동물이든 식물이든 닥치는대로 살라버립니다. 그렇기에 산불이 일어나는 것 자체를 최대한 막아야 하지만 겨울에는 기후 자체가 건조하고 강풍이 부는 곳도 많이 있기 때문에 조그마한 불씨라도 있으면 영덕 산불처럼 막아낼 수가 없습니다.
       


일단 산불이 발생하게 되면 산불 전용 헬기로 진화를 하려고 해도 제대로 진화가 되지 않고 설령 진화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다시 불씨가 살아나는 경우도 많이 있어서 산불은 제어하는 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그렇기에 산림당국이 지금 영덕 산불로 인해서 고초를 겪고 있는 것입니다.
           
일단 산불이 확산이 되고 더 퍼지게 되면 사람이 사는 곳까지 불이 내려오는 경우까지 생기기 때문에 산림당국 입장에서는 상당히 긴장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소방청은 이러한 산불의 속성을 알고 있기에 산림당국과 소방청에서는 전국에서 소방기기들을 소집하고 있습니다.
      


소방청은 전국 여덟 개 시도에 동원령을 발령하고 진화 헬기 서른네 대부터 마흔다섯대의 펌프차와 스무대의 물탱크차가 지원을 하고는 있지만 아직도 영덕 산불이 진하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일단 영덕군은 산불이 번질 우려가 있는 인근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렸는데 현재 화수 1리 마을회관에는 28가구 35명, 화수 2리 마을회관에는 15가구 21명이 대피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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