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건조하고 바람이 강풍이 많이 부는 겨울과 봄 사이에는 화재뿐만 아니라 산불이 잦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경북 울진에서 산불이 발생하였습니다. 갑작스럽게 불어닥치는 산불로 인해서 당연히 경북의 소방당국은 경계 경보를 울릴 수밖에 없었고 아직까지는 제대로 진화의 여지마저 없는 상태이기도 합니다.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두천리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하였습니다. 울진 산불은 오늘 오전 11시 17분 쯤에 발생하였는데 확산이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어서 이미 소방당국은 산불 3단계,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을 발령하였습니다. 일단 지금 당장은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여 울진 산불이 더 큰 산불로 번지지 않도록 막을 계획이기는 합니다.
그러나 현재 울진 산불이 일어난 그 지역의 날씨가 변수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재 울진 일대에는 건조경보가 발표 중이고 순간 초속 25미터 이상의 강풍이 불고 있어서 대형산불주의보가 발령이 된 상태입니다. 즉 산불이 일어날 수 있는 화재만 생긴다고 하더라도 바로 대형 산불로 확산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최근 들어서 다시 산불이 확산이 되는 것은 사람의 부주의로 인한 것이라기보다는 건조 주의보가 예보가 될 정도로 건조한 날씨로 인해서 얼마든지 마찰열로 화재가 발생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강한 바람마저 만나게 되면 아무리 조그마한 불씨라고 하더라도 거대한 산불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걱정되는 것은 결국 두 가지 정도입니다. 하나는 울진 산불이 사람이 사는 민가로 내려오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밤이 될 때까지 화재가 진화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자칫 울진 산불이 밤이 될 때까지 진화가 되지 않으면 자칫 도를 넘어서서 산불이 확산이 될 수도 있으며 사람이 사는 곳으로 산불이 넘나들면 정말 위험한 상태가 만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지금도 열심히 산불의 진화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소방당국과 관계자들도 위험한 상황으로 스스로 몰아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만큼 울진 산불뿐만 아니라 모든 산불, 모든 화재가 불을 끄는 사람들에게 위험한 상태로 몰아가게 만드는 위협 요인이 있기 때문입니다. 부디 빨리 진화가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