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의 공격재개가 이뤄졌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시작된 이후 지속적으로 제대로 된 전과를 올리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럼에도 크림반도를 통해서 들어오는 육군이 상당히 많은 전과를 거두어 도시 마리우폴과 헤르손이 이미 그들의 손에 떨어진 상태입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북방은 현재 오히려 우크라이나 군이 러시아 군을 압박하고 있고 우크라이나 서방에서는 폴란드 국경을 통해서 EU와 미국 그리고 전세계를 통해서 들어오는 각종 구호물품과 무기들이 있어 현재 각종 군수물품에 압박이 있는 러시아로서는 힘든 상태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적어도 러시아군이 점령하고 있는 마리우폴과 같은 여러 도시들에서는 휴전을 하여 도시 안에 있는 시민들이 외부로 피신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자고 하는 러시아의 휴전 제의가 있었고 이에 대해서 우크라이나가 동의를 함으로서 적어도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에서는 휴전이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이번 휴전을 통해서 러시아 군이 이동을 하고 있고 심지어 피신을 하려고 하는 우크라이나 시민들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크라이나 또한 러 공격재개를 비난하면서 바로 공격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러 공격재개는 러시아 스스로가 자가당착에 빠진 것이지만 과거에도 러시아는 이런 식으로 상대를 속이고 오히려 더 큰 피해를 강요하는 방식을 썼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현재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의 상황이 좋지 않고 종군기자들이 여러 도시들에 있기 때문에 러시아가 아니라 하더라도 그들의 휴전 제의가 그냥 말뿐이고 오히려 그들 스스로가 더 큰 피해를 시민들에게 주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속속들이 세상이 알고 있는 상태입니다.
마리우폴 시민의 피난을 위해서 임시 휴전협정을 맺은지 불과 수시간만에 러시아는 다시 폭격을 했고 그 피해로 인해서 사망한 18개월 신생아 사진이 AP통신의 사진작가의 촬영을 통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러시아는 그들 스스로가 어떤 노력을 하든간에 이번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수렁에 빠져들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