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가 다시 한 번 전쟁의 한복판에 있을 예정입니다. 이미 전체 인구의 3분의 2인 이백만이 수도를 빠져나간 상태에서 다시 러시아의 키이우 진격이 있을 예정인 것입니다. 러시아의 키이우 진격은 사실 지금 푸틴으로서는 할 수밖에 없는 혹은 그것 외에는 방법이 없는 상태에서 나서고 있는 최후의 결전인 셈입니다.
푸틴의 러가 키이우로 진격한 결정적인 이유는 지금 현재 푸틴이 잡고 있는 패가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 사실 전쟁이 시작되기 이전에는 푸틴의 입장에서는 크림반도와 돈바스 지역을 잇는 남부 회랑을 완벽하게 건설하고 수도인 키이우로 러시아의 진격 이후 점령이 완성이 된다고 한다면 우크라이나에는 괴뢰정부를 세우고 크림반도와 돈바스 지역을 잇는 육로를 통한 남부회랑을 완성시킴으로 해서 러시아의 그리고 푸틴의 전략을 완성시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볼로디미르 질렌스키 대통령의 키이우 사수 전략과 전 서방이 일어나서 우크라이나를 적어도 무기를 공여하는 식으로 돕고 러시아를 제재하는 강력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자 푸틴의 스탭은 꼬이기 시작하였고 러시아의 키이우 진격은 제대로 된 완성된 전략이 아닌 어설픈 전략이 되어버렸습니다. 전쟁 초기 러의 키이우 진격은 전격전이며 사실 겁을 주기 위한 스탠스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그런데 겁을 먹지 않은 우크라이나의 대통령과 국민은 러시아가 좀더 많은 희생을 우크라이나 국민과 러시아 군인들에게 강요할 수밖에 없게 되었고 그것은 곧바로 푸틴의 상황의 악화를 의미하였습니다. 체첸이나 조지아와 같이 전쟁에 이른 시간 내에 승리를 하였다고 한다면 서방의 경제제재가 설령 있다고 하더라도 어떻게든 극복할 수 있는 여지가 생깁니다.
그런데 지금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은 완벽한 침략 전쟁이기 때문에 서방의 경제제재 자체도 압도적으로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나아가고 있고 우크라이나로 향하는 서방의 공여는 러시아의 전쟁 수행의지를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냥 뺐다가는 푸틴의 정치적 입지 자체가 망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단 러시아의 키이우 진격 그리고 점령 이후에 적어도 돈바스 지역을 완전히 할양받는 것으로 끝을 내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푸틴은 그리고 러시아는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의 키이우 진격은 어떻게든 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얻을 수 있는 소득을 극대화하기 위한 푸틴의 절치부심한 전략이라 할 수 있지만 이미 미국과 EU는 그러한 러시아의 생각을 분쇄하기 위해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경제제재와 함께 국제사회에서 푸틴을 그리고 러시아를 유리시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사실 전쟁을 수행하는 지금도 그리고 만약 전쟁이 끝난다고 하더라도 러시아는 지옥에 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