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레이싱모델 출신 지연수가 오는 4월 8일에 TV조선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2 즉 우이혼2에 출연하기로 결정이 났다고 합니다. 우이혼2는 결혼을 했다가 각자의 사정으로 인해서 이혼을 하게 되었고 그 이후에 서로가 다시 만나 한 집에서 며칠간 생활해보는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입니다.
과거 우이혼 첫 번째 시즌에서 이영하와 선우은숙의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었는데 이번에 우이혼2에서는 첫 번째 커플로 지연수와 일라이가 출연한다고 합니다. 처음 일라이와 지연수가 결혼한다고 하였을 때에 열한 살 연상의 여성과 열한 살 연하의 남성이 만난다고 해서 많은 이슈가 되었는데 그러한 그들이 7년만에 이혼을 한다고 해서 그로 인해서 또한 더 많은 이슈가 되었습니다.
이번에 우이혼2에 출연하는 지연수 일라이 그들 스스로가 생각하지 못했던 것은 그들의 결혼과 이혼 모두가 사람들의 관심을 끈다는 것을 넘어서서 그들에게 과도한 비난과 비판이 갈 수도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들 스스로가 잘못한 것이 별로 없다고 하더라도 유명인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단순히 관심으로 넘어가지 않고 그에 대한 비난과 비판으로 넘어가는 경향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지연수와 일라이는 결혼한 뒤에 어떠한 삶을 살았든지간에 이혼한 뒤에는 그들 스스로가 생각한 것 이상의 상처를 각자가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서로에게 받은 상처뿐만 아니라 대중 중 관심을 갖고 있는 일부 사람들에게 받은 상처 또한 심하게 있었을 것이라 예상이 됩니다.
그런데 그러한 지연수와 일라이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는 우이혼2에 출연한다고 하니 그에 대해서 당연히 비판의 목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굳이 그 고통스러운 이혼의 과정과 사람들의 일부 비난의 목소리를 들었으면서 왜 다시 그 비난의 한가운데에 들어가려고 하는지에 대해서 안타까움이 있는 것입니다.
물론 이전에 말하지 못했던 것을 이야기하고 싶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방송이라는 것이 그리고 그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이 그러한 그들의 진심을 알아보기보다는 오히려 왜곡하거나 비난을 하는 경우가 더 있다보니 우려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우이혼2에 출연하는 지연수와 일라이가 특별히 문제가 없는 선에서 방송을 마쳤으면 하는 마음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