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뛰기의 우상혁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하였습니다. 지난 도쿄 올림픽 때에 아름다운 4위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열정을 가졌고 열심이 있었으며 그러면서도 자신이 지닌 한계 이상을 보여주려고 애를 써서 4위를 차지하였던 우상혁 선수의 노력을 많은 우리나라 국민들은 잊지 않았으며 놓치지 않았습니다. 또한 우상혁 선수는 도쿄 올림픽 이후에 여러 세계 선수권 대회를 도전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우상혁 선수가 지난 20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 위치한 스타크아레나에서 열린 2022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우리나라 선수로서는 이전까지 얻을 수 없었던 금메달을 처음으로 쟁취한 것입니다. 우상혁 선수의 금메달은 2m 34라는 높이를 홀로 도약하는 데 성공한 온전한 그의 실력만으로 얻게 된 쾌거였고 우리나라 국민들의 자랑이 되었습니다.
사실 우상혁 선수는 도쿄올림픽 아름다운 4위 이후에 논란에 휩싸인 때도 없지 않아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실력은 그리고 그의 노력은 그 이후에도 더 이상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 노력하기 위해서 자신을 담금질 하였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해내기 위해서 스스로를 단련시켰습니다. 그 누가 그에게 비난을 가하려고 해도 그의 열정만큼은 그의 노력만큼은 비하할 수도 없었고 비난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결국 이번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사상 최초로 높이뛰기 금메달을 우리나라에 안겨주었던 것입니다. 우상혁 선수는 실내 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땄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실내든 실외든 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가 한 명도 없었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우상혁 선수의 금메달은 폄하되어서도 폄하할 수도 없는 압도적인 커리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육상으로 세계선수권이나 올림픽 등에서 메달을 딴 선수가 지금까지 손에 꼽을 정도일 정도로 적어도 우리나라 선수들에게서 육상 메달은기회가 많이 있지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우상혁 선수의 이번 세계선수권 높이뛰기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그 커리어는 그 누구도 칭찬할 수밖에 없고 손을 들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상혁 선수의 세계선수권 높이뛰기 금메달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그러나 이번이 마지막이 될 것은 아닙니다. 이후 7월에 있을 세계선수권에서도 우상혁선수는 다시 한 번 금메달을 목에 걸기 위해서 도전할 것이며 그의 도전은 아직도 진행중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딸 수 있을 정도로 우상혁 선수는 자신을 지금도 담금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