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여정의 레드카펫 워크가 우리나라 방송을 통해서 알려졌습니다. 배우 윤여정은 미국 LA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기 직전에 진행이 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였습니다. 배우 윤여정은 블랙 롱드레스에 검은 구두를 신고 레드카펫에 올랐는데 그의 왼쪽 어깨 부분에는 난민과 함께라고 적힌 파란색 리본을 달았습니다.
지난 해 배우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를 통해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탔습니다. 연기자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상을 탄 것은 우리나라 배우로서는 처음 있는 일이었기에 우리나라 사람들 모두가 놀랐고 또한 대단한 일이라 자신의 일처럼 기뻐했습니다. 그런데 올해 윤여정이 드디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수여하는 사람으로서 참석하게 된 것입니다.
사실 윤여정은 얼마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탄 것에 대해서 놀라운 일이기는 하지만 그의 삶을 변화시킨 것은 아니라고 말하였습니다. 어차피 윤여정은 그가 이혼하고 나서 다시금 배우 일을 했을 때부터 살기 위해서 더 나아가 돈을 벌기 위해서 했고 이제는 더 이상 그렇게 배우로서 활동할필요가 없는 시점에서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 하고 있습니다.
올해 윤여정은 애플TV플러스를 통해서 공개가 된 파친코를 통해서 또다른 대작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윤여정의 여정은 그 자신이 바랐든 바라지 않았던 상관없이 그 자신을 세계 속에 유명하게 하였고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 위에 올려놓았던 것입니다. 물론 이후에 다시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상을 타지 못할지라도 사실 윤여정은 그렇게 신경쓰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윤여정은 아카데미 시상식의 레드카펫에 참여할 때에도 혹은 시상을 할 때에도 우리나라 배우로서 그리고 그 자신으로서 전혀 품격을 잃지 않습니다. 필요한 말만 하고 품격 없는 말로서 비난을 듣지 않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윤여정은 살아남기 위해서 그리고 그 자신의 품격을 잃지 않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였고 그 노력이 지금 빛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여한 윤여정은 레드카펫에 올라갔을 때에 파란색 리본을 어깨에 매달았습니다. 우크라이나의 난민들 그리고 세계의 많은 난민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달았던 그 파란색 리본에 그는 품격을 담았고 그 품격은 단순히 우아함을 가진 것을 넘어서서 약한 사람 힘든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같이 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