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오후 1시 36분에 경남 사천시 정동면 화암리 부근에서 공군훈련기 KT1 두 대가 충돌 추락한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공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시 32분 공중비행 훈련을 위해서 이륙한 KT-1 훈련기 1대와 이어서 계기비행으로 이륙한 KT-1 훈련기 한 대가 오후 1시 36분쯤 비행기지 남쪽 대략 6킬로미터 지점 상공에서 공중 충돌하였고 결국 정말 안타깝게도 추락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두 기의 공중훈련기가 공중 충돌 이후에 추락하게 되었을 때에 낙하산이 펴지기는 했지만 결국 네 명의 전투훈련기 안에 있었던 승무원 중 한 명도 살아남지 못하였고 안타깝게 순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공중훈련기 두 대가 공중 충돌하여 추락하게 된 기체 파편 일부가 사천시 정동면 고읍리 교회 옥상에 떨어져 화재가 발생하는 일이 있었으며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처로 인해서 진압을 하였다고 합니다.
사천 기지는 우리나라 공군의 기지 중 하나로서 그곳에서 훈련을 하고 있는 조종사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에 공군훈련기 추락으로 순직을 하게 된 사람들은 두 명의 교수와 두 명의 훈련생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의 죽음에 대해서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애도를 표한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일단은 이번 공군훈련기 추락에 대해서 확인된 바가 전혀 없기에 훈련을 받고 있는 중 즉 공군훈련기를 운용하는 중에 실수가 있었던 것인지 아니면 기체의 결함이 혹시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 아직 확인되지 않았기에 당국에서 발표를 하기 이전까지 확언을 인터넷 상에서 하는 것은 과도한 비난이 될 수 있으며 부적절한 처신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공군훈련기 추락과 관련한 제반 사항은 일단 당국에 맡기는 것이 맞습니다. 인터넷에서 여러 의견들을 공유하는 것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그러한 의견 공유로 인해서 누군가에게 아직 확실한 원인과 그 과정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비난을 가하는 형태로 비난 여론이 형성이 된다고 한다면 네 명의 순직한 조종사들과 그들의 유족들에게 에게 너무나도 큰 시련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공중에서 훈련을 받는다는 것은 이번 공군훈련기 추락 사건을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언제나 위험을 수반하는 불안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다음에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일단은 당국의 원인 확인을 위해서 조사하는 것을 기다려 볼 필요가 있으며 그 원인을 확실하게 확인이 된다고 한다면 이에 대해서 정확한 문서작업을 하여서 다시는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