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예능 프로그램인 빼고파가 고은아를 비롯한 출연진돌을 공개하였습니다. 빼고파의 메인MC는 김신영이며 하재숙, 배윤정, 고은아 브레이브걸스 유정, 김주연 그리고 박문치가 함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이어트 예능 프로그램인 빼고파에 많은 새로운 신진 예능 도전자가 나오게 된 것은 이 예능 자체가 출연자들의 예능감에 힘을 두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고은아를 비롯한 빼고파의 출연자 중 김신영을 제외하고는 모든 출연자는 다이어트를 하는 자신의 모습을 리얼 그대로, 날 것 그대로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또한 그 안에서 어떻게든 자신의 예능인으로서의 장점을 보이기 위해서도 노력할 것입니다. 관찰 예능이 지금도 많이 우리나라에 나오고 있지만 그 예능들 중에서 1년을 살아남는 것들은 정말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개를 키우든, 육아를 하든 혹은 다이어트를 하든 시청자들은 결국 그 안에서 확실한 콘텐츠가 있는 예능을 선택하기 마련이고 신선함을 주무기로 하는 예능들 즉 새로운 기획, 새로운 사람을 주력으로 하는 예능들은 그대로 사라지기 일수입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확실한 콘텐츠는 대부분 좋은 예능인이 그 안에 있거나 좋은 기획이 그 안에 있거나입니다.
런닝맨이 지금까지 버티고 있는 것은 좋은 예능인들이 그 안에 있고 그 예능인들의 합을 시청자들이 좋아해주기 때문이라고 한다면 개는훌륭하다가 벌써 2년을 넘어서는 이유는 강형욱이라는 시청자들을 끌어당길 수 있는 매력을 가진 훈련사와 거친 반려견과 그들에게 흔들리는 보호자가 있어 시청자들로 하여금 빠져들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고은아를 비롯한 빼고파라는 다이어트 예능의 출연자들은 시청자들에게 무엇을 줄 수 있을까요. 그 부분을 고민하지 않으면 재미 있는 기획이 있는 예능 하나로 그냥 자리매김하다가 그대로 끝이 날 가능성이 충분히 높습니다. 그렇기에 빼고파는 고은아를 비롯하여 새로운 얼굴을 통해서 신선함만을 무기로 할 것이 아니라 시청자들을 끌어당길 수 있는 확실한 매력을 갖춰야 할 것입니다.
지금은 공중파, 케이블, 종편뿐만 아니라 웨이브와 넷플릭스와 같은 OTT 예능들과 카카오와 같은 디지털 TV가 시청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서 무엇이든할 기세입니다. 그렇기에 이 예능들의 전쟁 속에서 이겨내기 위해서는 확실한 콘텐츠 파워를 가져야만 합니다. 그렇기에 고은아를 비롯한 여러 출연자들은 다이어트 예능 빼고파에서 시청자들을 불러들일 수 있는 확실한 전략과 전술이 필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