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근택 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이 국민MC 유재석을 저격하였습니다. 현근택 전 대변인이 유재석에게 질문을 통해서 저격한 이유는 지난 번 유퀴즈온더블럭 즉 유퀴즈에 출연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달리 문재인 대통령과 김부겸 총리의 출연을 거부한 부분에 대해서 알아볼 것이 있어서입니다. 유퀴즈 제작진 측에서는 유퀴즈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부겸 총리의 출연을 거부한 이유로 프로그램 진행자가 정치인 출연을 극도로 조심스러워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유퀴즈에 출연한 것으로 인해서 이러한 유퀴즈의 말에 어폐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고 그로 인해서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 측에서 유퀴즈와 CJ ENM 그리고 심지어 유재석을 공박하고 나서게 된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정치인들의 출연을 반대하는 것은 양쪽 모두가 이해를 할 수 있으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출연으로 인해서 유퀴즈의 행보 자체가 어그러졌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물론 유재석 MC를 현근택 전 대변인이 비판하고 나선 것은 분명히 이유가 있습니다. 유재석 MC가 현근택 전 대변인이 저격하고 질문을 한다고 해서 정치적 질문에 대해서 대답할 가능성은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유재석 MC가 정치인 출연을 정말 거부하였다고 하더라도 그 이유는 충분히 이해가 가는 것이 유재석뿐만 아니라 신동엽, 강호동과 같은 정상급 MC는 정치적인 자산을 가질 이유도 없고 오히려 정치 스탠스를 결정하는 것 자체가 대중의 비난을불러오는 것이라는 사실을 확실하게 인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유재석 MC는 현근택 전 대변인의 질문에 대답할 가능성이 없고 시간이 흐르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 자리에 오르게 되면 다른 많은 일들로 인해서 유재석에 대한 정치인들의 관심이 사라질 것이기 때문에 소속사인 안테나 측에서 적절하게 악플에 대해서 법적대응을 하게 되면 순차적으로 나아질 것이 분명합니다. 그렇지만 지금 당장은 분명히 문제가 되기는 합니다.
어차피 현근택 전 대변인이 유재석 MC를 공박하고 질문을 던진 이유는 유퀴즈의 제작진뿐만 아니라 CJ ENM을 링 위로 올리기 위해서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결국 유퀴즈 제작진 측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유퀴즈에 출연시킨 것에 대해서 명확하게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 유재석에 대한 민주당 진영 측의 사람들의 공격은 계속 될 것이고 그것은 유퀴즈 제작진 입장에서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현근택 전 대변인의 유재석 공격의 진짜 이유는 유재석을 정치 논쟁의 링 위로 올리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유재석이라는 방송인의 위치 자체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민주당이 유재석을 물고 늘어질수록 유퀴즈 측에서 이 문제를 결국은 다룰 수밖에 없고 그렇게 되면 결국 유퀴즈 자체가 망가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제작진 측에서 어떤 식으로든 문제 해결을 시도할 것이고 이러한 상황은 민주당 측에 꽃놀이패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