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상하이에 이어서 허난성의 정저우 도시봉쇄를 하였습니다. 허난성의 정저우는 아이폰 공장인 폭스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에 자칫 지금의 봉쇄가 더욱 심각해지면 애플의 아이폰 생산량마저도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이 될 정도로 위험한 상태입니다. 지금의 중국은 지난 2019년 코로나19 발병이 확인된 이후 가장 큰 위기의 순간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상하이 도시봉쇄로 인해서 무역의 교통로 자체가 상당 부분 마비가 되고 있는 상태인데 이제는 허난성의 정저우 도시봉쇄로 인해서 연쇄적으로 도시들이 봉쇄되고 있다고 하는 세계의 많은 전문가들의 추측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며 이는 중국의 경기 자체가 얼어붙을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물론 경제 문제만이 아니라 봉쇄가 시행된 도시에서는 사람들이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까지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지금 가장 잘 알려져 있는 도시봉쇄가 확인된 도시는 상하이와 정저우이지만 베이징도 이미 봉쇄가 되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중국 전국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서 큰 고통을 치르고 있는데 이러한 중국에 비해서 우리나라의 지난 오미크론 확진자 확산으로 인한 피해는 애들 수준이라고 말할 정도로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정저우 도시봉쇄를 비롯하여 도시들의 봉쇄를 중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일단 지금 당장은 중국 정부 입장에서는 코로나19라고 하는 전대미문의 전염병이 적어도 중국이라는 나라에는 없다고 선전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시진핑 주석의 3연임을 위해서는 분명코 치적이 필요한데 그 치적 중 하나가 바로 안전한 중국이기 때문입니다.
도시봉쇄를 통해서 코로나19 전염 확진자가 백만 천만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아야 하는 것이 중국인데 문제는 계속 되는 코로나19의 변이들은 기본적으로 확산에 최적화가 되어 있다는 것이고 중국은 백신 접종도 적어도 우리나라에 비해서는 제대로 확인이 되지 않을 정도로 많이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이 된 사람들의 중증도와 사망자 숫자가 절대로 작지 않을 것이라 추측이 되기 때문입니다.
사실 중국 정부 입장에서는 상하이, 정저우 같은 도시들의 도시봉쇄를 하는 것과 경제를 살리는 것 두 가지를 모두 해야만 하는데 그 두 가지가 양극단에있다고 봐야 하는 것이기에 말 그대로 정책 입안자 입장에서는 패닉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정저우 도시봉쇄는 아무래도 상하이에 이어서 중국이라는 국가의 방역 시스템 전반을 재조정하는 마지막 골든타임을 잃게 되는 결정적인 정책이 아닐까 할 정도로 안타까운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