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에서 헬기 1대가 추락하였다고 합니다. 오늘 오전 거제시 거제면 선자산 인근에서 화물운송회사 소속 HL9490 헬기가 추락한 것입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헬기 탑승자 가운데 한 명이 119에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있기에 모두 사망한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지만 아직 탑승자 3명이 부상의 상황 자체가 얼마나 위험한지 확인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거제도는 우리나라 남해의 섬으로서 그곳에도 산이 있고 숲이 많이 우거져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그곳에서도 숲길을 정비하기 위해서 다양한 자재가 운반이 되기도 하는데 거제 헬기 추락은 그러한 상황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기후가 상당히 불안정하다 할 수 있습니다.
봄에서 여름으로 지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어느 지방, 어느 지역으로 가든간에 얼마든지 산불이 일어날 수 있고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거제 헬기 추락과 같은 위험한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선자산 인근에 추락한 거제 헬기의 탑승자들을 구조하기 위해서 소방당국이 나섰지만 숲이 우거져서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즉 거제도라고 하는 섬이라 하더라도 산은 우거져 있고 그곳에 사람을 찾고 구조하는 것은 또다른 문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방당국은 노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으며 헬기가 추락한 바로 그곳을 찾아내기 위해서 노력하였으며 부상당한 탑승자들을 구조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거제 헬기 추락은 공중으로 운행을 하는 많은 운송수단이 큰 대형여객기이든 소형 헬기이든 충분히 조심하지 않으면 얼마든지 대형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선례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많은 헬기들이 국가나 기업 쪽에서 운용하고 있는데 그만큼 조심스럽게 운용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