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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해명 임영웅 2위 선정 과정 안타까운 이유

셰에라자드 2022. 5. 1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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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측에서 임영웅 2위 논란에 대해서 적극 해명하면서 논란을 돌파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KBS 뮤직뱅크는 KBS 시청자권익센터에 뮤직뱅크 순위 기준에 대한 청원에 답변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을 살펴보면 임영웅이 2위가 된 것은 각 방송사의 음악 순위 프로그램들이 각자 사용하는 집계방송을 적용하고 있다고 밝힌 것입니다.
          


사실 뮤직뱅크의 해명대로 임영웅의 2위, 르세라핌 1위는 방송 프로그램의 기준에 부합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대중의 정서에 전혀 부합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 비판적 목소리를 받을 수밖에 없으며 당연히 그로 인해서 뮤직뱅크에 대한 대중의 눈은 임영웅 2위 이전에도 이미 차가워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공중파 방송국들의 음악프로그램들에 대한 대중의 기호는 많이 사라지고 없습니다. 이미 아이돌 그룹들 중심으로 재편이 되어버린 공중파 음악프로그램들 즉 뮤직뱅크를 비롯한 여러 프로그램들에 대해서 대중이 선호하지 않다보니 뮤직뱅크를 비롯한 음악 프로그램들은 자신들을 봐주는 시청자들을 따라갈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어찌 되었든 뮤직뱅크 입장에서는 그들의 해명이 어떠하든간에 그들이 바라볼 수 있는 시청자들을 더 집중할 수밖에 없고 그로 인해서 뮤직뱅크를 전혀 볼 것 같지 않은 임영웅의 팬들을 신경쓰기보다는 르세라핌과 같은 아이돌 그룹들의 팬들을 신경쓸 수밖에 없기에 점수 산정 기준 자체를 아이돌 그룹에최적화시킬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공중파 방송국 즉 TV와 라디오 방송국에 가수가 얼마나 출연하고 노래가 틀어졌는가가 중심이 돠다보니 실질적으로 임영웅과 같이 역대급 실적을 가진 가수들의 실적이 제대로 적용이 되지 않고 그로 인해서 더 많은 대중에게 멀어지는 악순환이 계속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 자체를 뮤직뱅크 측에서는 만들 수 있는 가능성 또한 없다고 보는 것이 맞고 말입니다. 
      


사실 뮤직뱅크 입장에서는 해명을 내놓기는 해야 하지만 임영웅의 팬들이 이해해줄 것이라 생각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며 뮤직뱅크의 점수 산정 방식에 대해서 지금 당장은 고민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직 뮤직뱅크는 그들 스스로의 풀에 있는 시청자들은 지금의 점수 산정 방식에 별로 이의가 없을 것이라 생각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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