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에서 산불이 발생하였습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8시 55분께 경남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산13-31 일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0대와 산불진화대원 621명 등을 산불 현장에 투입하였고 최대한 조기 진화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밀양 산불뿐만 아니라 올해 초부터 우리나라는 여러 지역에서 산불이 산발적으로 발생하였고 특히나 울진에서 산불이 발생하는 바람에 피해가 극심했습니다. 올해 들어서 산불이 이렇게나 많이 발생하고 확산되는 원인은 강풍이었습니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순간풍속 초속11미터의 강풍이 불고 있다고 지금도 밝히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과 경찰 당국은 산불 확산 우려가 너무나도 커서 산불 2단계를 발령하였으며 이에 따라서 관할기관헬기 및 인접기관 산불진화헬기 100%와 관할기관 진화대원 100%를 동원해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라고 합니다. 지금 밀양 산불은 우리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위험한 상태라 할 수 있습니다.
화재가 도시에서 발생하는 것 이상으로 산에서 산불이 발생하게 되면 피해가 극심해지기 마련인데 도시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인명 피해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한다면 밀양 산불과 같은 산불은 한 지역을 넘어서서 이곳 저곳으로 순식간에 확산되기 때문에 큰 위협이 됩니다.
밀양 산불이 발생한 이후2단계 발령나게 된 상황까지 확산을 막기 위해서 소방당국과 경찰 당국은 힘을 쏟고 있지만 아시다시피 일단 산불이 발생하고 확산이 시작되면 그것을 단시간 내에 막을 수 없기 때문에 노력은 하고 있지만 우려가 더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