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의 MC인 송해가 오늘 8일 별세하였습니다. 경찰과 의료진에 따르면 오늘 8일 송해는 자택에서 향년 9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사실 송해는 지난 1월과 지난달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된 바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에 확진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주 전국노래자랑 방송에 출연하지 못하기도 하였습니다. 송해의 별세 소식은 안타까움이 높지만 그가 맡았던 전국노래자랑의 새로운 MC 자리 즉 후임 자리에 누가 오느냐에 대해서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이 되는 것은 송해 후임이라는 이름 자체가 그리고 전국노래자랑의 위치 자체가 MC들에게는 충분히 명예가 되기 때문입니다.
송해는 별세하기 이전 즉 생전에 전국노래자랑의 MC 자리 측면에서 이상벽을 자신의 후임으로 말한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지난달 16일 송해 측에서는 전국노래자랑 진행에 대해서 어렵지 않겠느냐라는 하차 입장을 밝혔는데 당시 거론된 후임 MC로 이상벽과 이수근이 있었다고 합니다.
송해는 사실 올해 이상벽 이름이 오르내리기 이전인 작년 9월에 공개된 유튜브 근황올림픽과의 인터뷰에서 후배 이상벽을 전국노래자랑 후임 진행자로 생각해뒀다고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이번에 별세를 한 송해가 후임으로 이상벽을 찍었다고 하더라도 방송사의 사정상 그것이 가능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결국 전국노래자랑이 계속 이어질 수 있느냐라는 것과 함께 이상벽이 전국노래자랑의 MC 자리를 맡을 것이냐라는 문제도 같이 있기 때문입니다. 송해의 별세로 인해서 전국노래자랑이라고 하는 우리나라 역대급 예능에 새로운 MC 후임 자리에 누가 올 것이냐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은 이미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장수 예능 MC로서 송해의 별세로 인해서 이제 정말 한 세대가 뒤로 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새로운 세대의 사람들이 자신의 자리를 받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며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게 될 것인데 과연 이 때에 또다른 최장수 예능과 최장수 MC가 나올 것인지에 대해서도 이제는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