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1월방송이 확정이 되었습니다. 지난 2017년 12월 31일에 시작되어 2022년 9월 18일에 종영이 되고 한동안 쉼을 가지고 있었던 집사부일체가 새롭게 분위기를 바꾸고 1월방송을 하는 것으로 결론이 난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집사부일체가 2017년에 방송이 시작된 것은 이승기가 제대를 하고 난 다음에 그 이승기를 메인MC로 확정을 한 다음이기에 이승기 없이 1월방송을 한다는 것은 무리수에 가깝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집사부일체와 이승기의 관계는 뗄레야 뗄 수가 없지만 집사부일체의 방송 자체가 과거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음원 정산 문제로 인해서 문제가 불거지고 있기 때문에 잠시 동안 불참하는 것이라 제작진 측에서는 밝혔지만 시즌2를 같이 시작하지 않으면 결국 그 빈 자리를 누군가가 차지할 수 있는 것이기에 얼마든지 이승기의 불참 확정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다만 맛있는 녀석들이 김준현의 불참으로 인해서 그 빈공간을 제대로 채우지 못해서 그 폼이 많이 없어진 것처럼 집사부일체도 이승기의 빈자리를 누군가가 차지하지 못한다고 한다면 즉 이승기의 공백이 프로그램 내에서 많이 확장되면 이승기의 불참이 주는 불안요소는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집사부일체 1월방송 확정은 이승기를 계속 기다릴 수 없어서 시작한 것이지만 그것이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예능 트렌드의 피크 자체가 공중파 주말 예능에서 케이블과 종편 그리고 OTT의 예능으로 변화된 측면이 많이 있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승기와 같이 시청률 파워와 함께 메인 MC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는 예능인이 아직도 많이 적은 것이 사실이기에 이승기를 불참시키고 집사부일체가 계속 고정 멤버만으로 이끌어가기는 많이 힘들 것 같아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고정 멤버 중에 양세형과 은지원과 같이 이승기의 빈 자리를 효과적으로 메꿀 수 있는 예능인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들이 메인MC 자리에 앉기 위해서 빵빵 터트리는 예능감이 필요하기보다는 출연진과 프로그램 자체를 이끌어갈 수 있는 진행 능력이 필요한 것인데 과연 있을까라고 한다면 결국 물음표가 띄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일단 집사부일체 1월방송이 확정되는 중에 이승기의 불참은 확정된 것이고 당분간 이승기가 나오지 않는 프로그램 내에서 누군가가 이승기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고 한다면 이승기에게는 아쉽겠지만 프로그램 자체는 변화의 가능성을 충분히 볼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 빈 자리가 채워지지 않으면 결국 집사부일체는 이승기를 끌어들이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