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뜬다 리턴즈 즉 뭉뜬 리턴즈가 새롭게 돌아오게 되었고 원년멤버인 정형돈, 김용만, 김성주 그리고 안정환이 다시 뭉쳤습니다. JTBC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뭉쳐야 찬다, 뭉쳐야 쏜다와 같은 뭉쳐야 시리즈의 원조격이라 할 수 있는 뭉쳐야 뜬다가 7년만에 다시 돌아오게 되었고 원년 멤버들이 다시 뭉치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기대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이 뭉뜬 리턴즈는 뭉쳐야 뜬다 원조보다도 더 많은 기대감을 가질 수밖에 없는 요소들로 가득차 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라고 하는 전대미문의 전염병이 있기 이전 JTBC에는 뭉쳐야뜬다라고 하는 많은 사랑을 받은 예능이 있었습니다. 사실 뭉쳐야 뜬다는 정형돈이냉장고를 부탁해와 무한도전을 하다가 중간에 하차를 하고 치료를 받고 난 다음에 새롭게 시작한 예능인데 그 예능에 정형돈 대신에 냉장고를 부탁해에 들어간 안정환과 냉장고 부탁해의 터줏대감인 김성주 그리고 그들보다도 더 윗세대라 할 수 있는 김용만까지 함께 있어 처음 시작할 당시에 기대감과 흥미를 모두 갖게 하였습니다.
사실 김용만과 정형돈 그리고 김성주의 경우 캐릭터 예능에 능력자이기도 하고 당시 안정환은 비록 처음 시작한 예능에 가깝기는 하였지만 그럼에도 출중한 예능감으로 뭉쳐야뜬다에서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후 뭉쳐야 찬다와 뭉쳐야 쏜다로 인해서 전혀 다른 색깔의 뭉쳐야 시리즈가 나오게 됨으로 해서 더 이상 여행 예능으로서 그리고 김용만, 정형돈, 안정환, 김성주만의 캐릭터 예능으로서의 재미를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쉬움만 주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뭉뜬 리턴즈는 더 이상 코로나19라는 전염병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많은 국가에서 위기로 느껴지지 않은 상황 속에서 여행 예능으로서의 재미와 캐릭터 예능의 재미를 모두 줄 수 있다는 측면에서 새롭게 재미를 줄 수 있다는 기대감을 주고 있습니다. 사실 뭉쳐야 뜬다 원조에서 네 명의 멤버가 당시에 처음 만나거나 서로가 그렇게 친하지 않은 사이에서도 재미를 주었기에 이제는 서로가 서로를 얼굴만 봐도 잘 아는 사이로 발전된 상황에서는 어떠한 재미를 줄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뭉뜬 리턴즈의 불안 요소가 물론 없는 것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과거에 잘 된 예능치고 지금의 시점에 다시금 새롭게 인정받는 경우는 별로 없기도 한데 이는 심지어 무한도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무한도전 멤버로 기회를 얻어보려고 했던 놀면 뭐하니가 유재석과 정준하, 하하가 같이 있음에도 아직도 인정을 받지 못한 것을 보면 뭉뜬 리턴즈도 정형돈이 있다고 해서 그리고 안정환, 김용만, 김성주가 함께한다고 해서 무조건 기대감만 가질 수는 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