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시즌3로 더 이상 제작이 되지 않았던 크라임씬이 새롭게 크라임씬 리턴즈라는 이름으로 새시즌이 재가동이 되었습니다. 2017년에 JTBC에서 시즌3로 마무리가 되었던 크라임씬은 2014년부터 방송을 시작한 JTBC의 시즌제 추리 예능으로서 많은 매니아로부터 사랑을 받았지만 그러나 제작 기간이 오래 걸리고 제작비가 시청률에 비해서 많이 있다보니 결국은 더 이상 방송이 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크라임씬이 시즌4 더 정확히 말하면 크라임씬 리턴즈라는 새시즌으로 다시 올 수 있었던 것은 JTBC가 아닌 티빙에서 새롭게 방송을 제작하게 되어서인데 사실 공중파나 케이블 그리고 종편 방송국에서 방송했던 예능이 티빙과 같은 OTT에서 재단장을 하는 것은 그리 특별한 일이 아닙니다. 마녀사냥도 JTBC에서 방송했던 것을 OTT에서 재단장을 하고 방송을 한 것을 보면 말입니다.
크라임씬은 과거 무한도전이 추리 특집을 통해서 프레임을 만든 것을 확장해서 방송으로 제작한 것인데 방송인 박지윤, 장진 감독, 김지훈 배우, 방송인 장동민, 홍진호와 같은 유명 방송인이 적절한 추리력과 연기력을 통해서 시청자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하고 재미를 주었습니다. 그렇지만 앞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제작비와 제작 기간 문제로 인해서 더 이상 시도를 하지 못해서 많은 매니아들이 아쉬워 했습니다.
그러나 OTT 산업을 통해서 우리나라 영화, 드라마 그리고 예능까지 많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기에 티빙에서 일단 제작을 하고 그것을 단순히 티빙에만 업로드하는 것이 아니라 티빙과 연계가 있는 파라마운트 플러스나 혹은 넷플릭스와 같은 해외 OTT에 올릴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에 티빙에서 크라임씬 리턴즈를 제작할 충분한 동기가 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엔터테인먼트라는 측면에서 최전성기를 달리고 있습니다. 과거에도 물론 한류라는 말로 일본과 중국 그리고 아시아 쪽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지금은 넷플릭스와 같은 글로벌 OTT에서 우리나라 드라마, 영화 심지어 예능까지도 써주고 있고 많은 나라 사람들이 그것을 봐주기 때문에 이번 시즌4이자 크라임씬 리턴즈가 새롭게 런칭이 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