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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 무료 콘서트 진행 진짜 이유

셰에라자드 2023. 5. 18.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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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가 레이블 콘서트를 무료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스윙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지난 17일 영상을 하나 올렸는데 그 영상 속에서 스윙스는 6월 3일에 있을 레이블 콘서트 즉 AP 콘서트를 무료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스윙스가 이끄는 AP알케미 콘서트가 6월 3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있을 예정이었는데 이 콘서트에는 스윙스를 비롯해 기리보이, 양홍원, 블랙넛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스윙스가 주도하는 이 AP 콘서트가 5천석 규모로 기획이 되어 있었으나 800석 가량만 판매가 된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 스윙스는 자신에게 불찰이 있다고 하며 그로 인해서 책임을 지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실 현재 스윙스의 레이블 콘서트가 어떠한 상태인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습니다.

 

 

 

5천석 규모의 콘서트를 무료로 진행한다고 하는 것에 대해서 스윙스의 진짜 이유를 알 수는 없지만 한 가지 알 수 있는 것은 스윙스의 무료 콘서트가 그 스스로가 원해서 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그 저의 자체는 분명히 절치부심이라는 측면이 훨씬 더 강하다는 것입니다. 정해진 인원보다도 더 적게 오는 관객들로 인해서 의기소침해 있기보다는 이번을 다시 한 번의 기회로 삼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보입니다.
      


최근 들어서 극장가나 공연계가 그렇게 좋은 성과를 보이지 못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물론 누구 하나가 잘못했기 때문에 그러한 것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한 가지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우리나라 경제 자체가 침체 위기에 있고 그로 인해서 극장과 공연계에 굳이 더 많은 돈을 사용하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이번에는 스윙스가 무료 콘서트를 진행하지만 다음에는 다른 그 누군가가 무료 콘서트를 진행을 하든 아니면 아예 공연 자체를 포기하는 사례가 적어도 우리나라 내에서는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이번 스윙스의 무료 콘서트는 그 자신이 다시금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자신의 희생을 담당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꼭 스윙스가 아니라 하더라도 그 누구라도 지금 당장은 오랜 인고의 세월을 겪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만큼 현재 우리나라는 많은 부분에서 부침을 겪고 있고 그로 인해서 적어도 영화, 연극, 공연 모두가 다 위기에 처해 있을 수 있는 위기의 시대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여러모로 지금의 상황은 그리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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