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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범 카톡 심석희 메모, 범죄의 증거들

셰에라자드 2019. 2. 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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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체육계는 그들의 수많은 부조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메달 지상주의 때문에 감춰졌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더 이상 그들의 불법, 폭행,그리고 부조리들을 묵과할 수 없다라는 국민의 분노가 대세를 이루었고 심석희 선수의 미투 폭로로 말미암아 전체적인 일신의 가능성을 새롭게 가지게 되었습니다. 심석희 선수를 폭행한 것을 넘어서서 성폭행 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조재범 코치를 경찰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기게 되었습니다. 물론 폭행 혐의로 이미 재판을 받고 있지만 성폭행 혐의도 충분히 신빙성이 높다고 판단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최근에 무고 혐의 혹은 법원의 편향성 문제로 인해서 비판을 받고 있는데 반하여 이번 심석희 선수에 대한 조재범 코치의 폭행 혐의와 성폭행 혐의는 단순히 사실이냐 아니냐를 넘어서서 대한민국 체육계의 무능함과 부조리함을 보여주는데 명확한 증거가 되었기에 이번 심석희 선수의 고소는 국민의 분노를 일으켰습니다. 아시다시피 조재범 코치의 폭행 혐의와 성폭행 혐의는 그 자신도 당연히 처벌을 받아야 하는 중범죄이지만 대한민국 체육계의 민낯을 보여주는 상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조재범 코치의 고소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조재범코치는 심석희 선수가 10대 시절인 지난 2014년 8월부터 2017년 12월 사이 태릉, 진천 선수촌과 한체대 빙상장 등 7곳에서 심석희 선수를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심석희 선수 측으로부터 고소장이 접수된 지난해 12월 17일 이후 4차례에 걸쳐 조심스럽게 심석희 선수에 대한 조사를 벌였습니다. 그때마다 심석희 선수의 진술은 피해자가 아니면 알 수 없는 구체적이고 일관된 대답을 하였고 그로 인해서 조재범 코치를 수사를 시작할 수있었다고 합니다.

경찰은 고소장 접수 이후 조씨의 자택과 차량 등에 대한 압수 수색을 벌여 휴대전화, 태블릿, PC및 외장하드 등을 확보했고 이를 통해 조재범 코치와 심석희선수 사이에 오간 스마트폰 문자메시지와 카카오톡, 텔레그램 등 대화 내용이 복원되었으며 복원한 대화내용은 조재범 코치의 범죄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유력한 증거가 되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2차 피해가 우려되는 데다 복원한 대화내용이 재판과정에서 증거로 쓰일 수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증거가 나왔고 그로 인해서 조재범 코치에게 폭행 혐의와 함께 성폭행 혐의까지 처벌시킬 수 있는 충분한 증거가 나왔다고 경찰이 판단하였기에 경찰은 조재범 코치에게 성폭력 혐의 외에 협박, 강요 혐의도 추가로 적용하였습니다. 조재범 코치는 지난 두 차례의 피의자 조사에서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그는 “고소장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사실무근이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재범 코치는 상습폭행 혐의로 1심과 2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는데 2심에서는 오히려 형량이 1년 6월로 8개월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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