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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공식입장 탑 오징어게임2 캐스팅 논란 안타까운 이유

셰에라자드 2023. 6. 3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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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소속사 측에서 넷플릭스의 오징어게임2에 캐스팅이 된 탑에 대해서 관여를 했다고 하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 공식입장을 통해 부인하였습니다. 지난 29일 공개가 된 오징어게임2 라인업에 탑 즉 최승현이 이름을 올렸는데 이에 대해서 비판의 목소리가 적지 않게 있는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그런데 일부 언론에서 탑이 오징어게임2에 캐스팅이 된 것은 배우 이정재의 입김이 있어서라고 보도한 것이 논란이 된 것입니다.
      


처음 이정재의 관여라고 하는 의혹이 나왔을 때에는 이정재 측에서도 굳이 공식입장을 통해서 부인하지는 않았지만 언론을 통해서 보도가 되기 시작하자 결국 이정재 소속사 측에서 이 의혹이 확대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공식입장을 통해서 탑 오징어게임2 캐스팅에 관여한 적이 없다고 부인한 것입니다. 사실 이정재정도 되는 배우가 오징어게임2의 캐스팅에 아예 관여하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은 우문이라 할 것입니다.

 

 

 

유재석이 자신의 예능에 직접 사람을 집어넣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유재석의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제작진 측에서 알아서 사람을 집어넣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굳이 이정재 혹은 이병헌이 사람을 꽂아넣기 위해서 캐스팅에 관여하지는 않는다고 하더라도 제작진 측에서 관여할 수는 있겠지만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무조건 비난하는 것은 안타깝다 하겠습니다.
      


빅뱅 출신 탑이 문제가 되었던 그 사안은 꽤 오래전이었고 이제는 배우로서 활동하는데 있어서 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다고 한다면 그에 대해서 영원한 방송 퇴출이라고 하는 주홍글씨를 대중이 심어줄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탑이 다음에 같은 문제를 또다시 일으키게 된다고 한다면 그에 대해서 비판을 하고 그가 법적 처벌을 더 엄중히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나쁘지 않은 대중의 선택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오징어게임2에 탑이 나온다는 것 하나만으로 그를 비난하고 관여했다는 의혹만으로 이정재 측에서 공식입장을 내게 만드는 것은 너무 과도한 처벌이지 않은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이정재의 소속사 측에서 공식입장을 통해서 탑이 오징어게임2에 출연한 것에 즉 캐스팅된 것에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 확실하게 부인하였기에 이정재와 그 소속사를 비판하기 위해서는 확실한 증거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또한 굳이 탑이 오징어게임2에 출연한 것을 비판하기보다는 일단은 지켜보는 것이 맞지 않을까라는 우려를 담아봅니다.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대중이라는 이름으로 방송이나 영화 그리고 예능 프로그램에 영향력을 넣으려고 하는 시도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결국 대중의 선택이 정말로 필요하기는 하지만 굳이 그렇게까지 영향력을 집어넣을 필요는 있는가라는 생각은 분명히 필요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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