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잭맨이 데드풀3에 울버린으로 출연한다고 합니다. 지난 2017년 로건을 끝으로 더 이상 울버린으로 영화에 나올 일이 없다고 선언하였던 휴잭맨이 라이언 레이놀즈의 설득으로 데드풀3에 울버린으로 합류한다는 소식이 갑작스럽게 들려온 것입니다. 사실 히어로 영화라는 것이 그 영화의 주역인 배우들의 운신의 폭을 좁게 만드는 측면이 강하게 있기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히어로 영화를 통해서 성공하였다고 하더라도 되도록이면 그 세계에서 나가려고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울버린이라는 영화 자체가 엑스맨 시리즈에서 독보적이었고 주인공 그 이상의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가지고 있기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엑스맨 전체가 옮겨졌을 때에 가장 많이 보고 싶었던 캐릭터가 바로 울버린이었고 그 울버린으로 휴잭맨이 나오기를 바랐던 팬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울버린 캐릭터로 너무 많이 소비가 되었다고 생각했던 휴잭맨은 더 이상 울버린을 하고 싶지 않다고 하였고 휴잭맨의 울버린의 마지막으로 2017년의 로건을 선택함으로서 휴잭맨의 울버린이 끝을 맺은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데드풀3에 휴잭맨이 울버린으로 출연하게 되면서 다시 복귀하게 되었는데 그러한 복귀가 단발성일 가능성이 충분히 높다고 봅니다.
이번에 세 번째 영화가 나오는 데드풀은 아직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정식으로 편입이 되어 있지 않기에 울버린으로 휴잭맨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더 이상 나오지 않아도 되게 영화 내용에서 만들 수도 있고 더 나아가 데드풀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정식 캐릭터로 편입시키기 위해서 멀티버스를 사용한다고 하였을 때에 울버린으로 출연한 휴잭맨을 데리고 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즉 휴잭맨으로서는 울버린으로 지속적으로 활동하지 않아도 데드풀3에 출연하는 것 자체를 라이언 레이놀즈의 노력으로 결정한 것일 수 있으며 더 출연한다고 하더라도 부담감 없이 일단 데드풀3에 출연하는 것으로 선택한 것이라 볼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렇기에 데드풀3에 휴잭맨의 울버린이 출연한다는 것을 보고 놀랄 것이 아니라 그 영화의 내용을 살펴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데드풀과 휴잭맨의 울버린이 과연 출연할 것인가가 이번 영화의 중요 포인트가 아닐까 합니다.
데드풀3를 보는 중요 포인트가 휴잭맨의 울버린과 데드풀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편입이 될 것인가라고 한다면 이 영화를 보는 즐거움의 요소 즉 재미 포인트는 휴잭맨의 울버린이 얼마나 망가질 수 있는가입니다. 데드풀은 그 첫 번째와 두 번째 영화에서 많은 출연 캐릭터들이 망가졌는데 이번에 휴잭맨의 울버린이 출연한다고 하니 벌써부터 당연히 많은 팬들이 데드풀과 휴잭맨이 얼마나 시너지 효과를 이룰 것인지 그리고 휴잭맨이 얼마나 망가질 것인지 기대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