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9시 3분쯤에 일본 도쿄에서 진도 4.8의 지진이 발생한 것을 일본 기상청이 알렸습니다. 일본 도쿄에서 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으로 인해서 당연히 일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들까지도 많이 놀란 상태이기는 하지만 다만 그렇게 규모가 큰 지진은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일본 도쿄의 지진의 진원지는 도쿄 앞 바다 지역인 도쿄만의 깊이 80킬로미터로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 일본 도쿄를 비롯한 일본의 여러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전에도 지진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러나 지진이 계속 발생한다는 것은 언제 한 번 큰 지진이 찾아올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일본에서도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일본 도쿄의 지진으로 인해서 도쿄 23구와 가나가와현 동쪽 지역에서는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가 되었으며 NHK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한 직후 도쿄 시나가와역과 가나가와현 신요코하마역 사이를 주행 중이던 신칸센 열차 1편이 갑작스러운 정전 발생으로 인해서 긴급 정지를 하였다가 10분이 지난 뒤에 정상 운행을 하였다고 합니다.
아시다시피 도쿄와 같이 많은 인구가 밀집이 된 도시의 경우 지진이 발생하게 되면 그 피해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압도적으로 이뤄지게 됩니다. 당연히 이에 대해서 우리나라보다는 일본이 훨씬 더 준비가 잘 되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는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일본의 도쿄 지진의 진원지 자체가 도쿄만이라는 것 자체가 여러모로 두려움을 갖게 합니다.
일단 이번 일본 도쿄 지진은 진도 4입니다. 일본 기상청의 지진 등급인 진도는 우리나라에서 지진을 측정하는 단위인 규모와는 약간 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으로, 0부터 7까지로 표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 도쿄 지진의 등급인 진도 4는 대부분의 사람이 놀라고 천장에 매달린 전등이 크게 흔들리는 수준의 흔들림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행스럽게도 정말로 다행스럽게도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없는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신칸센의 정지로 인해서 뭔가 큰 일이 일어난 것이 아니냐라는 말이 나오기는 하였지만 신칸센이나 하네다 공항의 항공기 운항에도 큰 영향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