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대창 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화재가 발생해 불타는 강당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3월달은 신학기이며 4일부터 대한민국의 모든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교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개학입니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부푼 마음을 가지고 학교에 들어가서 기대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게 됩니다.
새롭게 친구들을 만나고 선생님을 만나는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그들의 부모님들도 당연히 새로운 학기에 아이들이 친구들을 잘 사귀기를, 그리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 안에 잘 있기를, 어떠한 위험도 그들에게 다가가지 않기를 바라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하겠습니다. 그런데 진영 대창 초등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입니다.
강당에서 시작된 이 화재는 말 그대로 인터넷을 통해서 확산되었고 그로 인해서 피신한 학생들과 선생님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은 일순간 놀람과 경악에 발만 동동 굴려야 했습니다. 진영 대창 초등학교라는 이름은 이미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그리고 페이스북을 통해서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 오전 진영 대창 초등학교에서 갑자기 연기가 솟구쳤다고 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진영 대창 초등학교 학생들과 병설 유치원 700여명은 곧바로 대피했는데 화재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강당 내 보강공사 중 용접 불꽃이 튀어 화재로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진영 대창 초등학교 측은 현재 정상 수업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약 강당에 학생이 한 명이라도 있었다고 한다면 생각하기 싫을 정도로 아찔한 순간이었다 하겠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하나도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최근 들어서 대형마트 그리고 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걱정을 배가시키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절대로 이러한 화재가 없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