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승리 쇼크가 파급이 될 때까지만 해도 이 정도로 문제가 커질 줄은 아무도 몰랐을 것입니다. 심지어 yg 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 마저도 이 정도로 문제가 될 줄은 몰랐기에 승리에 대한 처분을 지금가지 미뤄놓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더 이상 승리를 이대로 두면 안 될 정도로 yg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대중의 눈 또한 차갑기 그지 없습니다. 심지어 지금은 이승현 아니 승리에게서 고개를 돌리게 해줄 그 어떤 아티스트도 yg 엔터테인먼트에 없는 상태입니다.
최근 들어서 yg 엔터테인먼트가 잇따른 악재에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된 오늘 하루 동안 정규시장 및 시간 외시장에서 동 종목의 공매도 거래가 금지됩니다. 지난 11일 yg 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자 공매도 세력도 몰려 공매도량은 전날보다 21만4701주 증가한 27만3460주로, 공매도 거래대금은 24억 7000여만원에서 104억3000여만원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였습니다.
공매도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사람이 주식을 파는 거래 행위인데, 주가하락을 예상하고 주식을 빌려 판매한 뒤 실제 주가가 하락하면 같은 종목을 싼값에 되사 차익을 챙기게 됩니다. 증권회사나 증권금융회사에서 빌린 주식을 판매하는 형태는 실물거래이나 판매하는 주식이 실제로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공매도라고 합니다. 즉 yg 엔터테인먼트의 주식이 공매도를 금지할 정도로 공매도량이 늘어났다는 것은 지금 yg 엔터테인먼트가 위기임을 알려주는 명확한 지표라 할 수 있습니다.
yg 엔터테인먼트의 악재의 문제는 아직 끝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후에도 승리의 혐의점이 실현이 되는 것으로 끝이 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이후에 yg 엔터테인먼트 내부 아티스트들이 관련이 될 수도 있으며 회사 차원의 문제로 확대될 가능성 또한 농후한 상태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yg 엔터테인먼트가 해결할 수 방법 자체가 거의 없는 것이나 다름이 없기 때문에 yg 엔터테인먼트의 불안은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설령 빅뱅이 다시 돌아온다고 하더라도 빅뱅에서 승리의 자리는 없을 것입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yg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대중적인 인식뿐만 아니라 수사기관과 정치권의 인식 또한 참혹하게 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에 지금의 yg 엔터테인먼트는 끝이 없는 터널 속으로 들어가고 있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고 봅니다. 지금의 양현석 사장의 자리는 위태하기 그지 없다고 보는 것 또한 맞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