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에 대한 대중의 분노는 지금 하늘을 달리고 있습니다. 그 스스로가 피하려고 해도 피할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된 상태입니다. 법적으로 처벌을 받는 것은 둘째 치고 처벌을 받고 돌아온다고 하더라도 돌아올 곳이 없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준영의 소속사인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에서 정준영을 방출하기로 하였습니다. 더 이상 함께하였다가는 더 많은 얼룩이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라는 브랜드에 묻을까봐 저어했기 때문입니다.
정준영의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는 오늘 "이번 사건과 관련해 더 이상 정준영과 계약을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자사 레이블 '레이블엠'과 계약한 정준영과 오늘 자로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고 밝혔으며, 이어 "다만 당사는 이번 사태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정준영이 사과문에서 밝힌 바와 같이 성실하게 수사와 재판에 임할 수 있게 소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사과하였습니다. 정준영은 오늘 새벽 메이크어스를 통해 자신의 죄를 모두 인정한다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사실 승리나 정준영은 은퇴를 하는 것으로 끝이 나면 가장 좋은 선택이기는 하지만 아시다시피 그들은 이대로 끝이 날리가 없습니다. 정준영은 이미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되어 내일 경찰 조사를 받게 되며 같은 날인 내일 '버닝썬 게이트'의 중심에 있는 승리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소환됩니다.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의 불행이라고 한다면 정준영의 소속사가 되었다는 사실이며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아직 석 달이 되지 않은 상황이었기에 정준영의 그 불법적인 행동에 대해서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가 책임 질 일이 별로 없다라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소속사 가수이기에 정준영의 어제입국 때에 그를 보호하였고 이후 사과문까지 깔끔하게 뽑아주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 이상으로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가 해줄 일은 없어 보입니다.
정준영 스스로도 언급한 것처럼 더 이상 방송인으로서, 가수로서 활동을 하기에는 그 자신이 저지른 치명적인 범죄로 인해서 우리나라 국민의 분노를 샀고 그것 이상으로 범법을 행하였고 윤리적인 문제 또한 참혹하기 이를 데가 없을 정도로 엄혹한 상황입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정준영은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의 보호를 더 이상 받지 못하게 되었고 모든 분노와 처벌을 온몸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