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갑질 영상을 본 많은 사람들이 분노를 터트리고 있습니다. 한 영상이 나오게 되고 그 영상에서 뭔가가 던져집니다. 그 이후에 차는 바로 나가버리는데 이 영상을 보고난 사람들은 당연히 비난의 목소리가 폭주하게 되고 그 영상을 찍은 뒷차의 운전자는 블랙박스 영상을 USB에 담아서 맥도날드 그 지점의 점장에게 주었습니다. 갑질은 어디에나 있지만 그것을 직접 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갑질을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찍히는지도 모르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드라이브 스루라는 시스템이 있는 매장이 있습니다. 특히 맥도날드 햄버거 매장 중에 그러한 매장이 있는데 원래 미국 영화 같은데서 보던 이러한 스타일의 매장은 차를 타고 매점을 한 바퀴를 돌고 점원 앞에서 주문을 하면 주문한 제품을 바로 차 안에서 받아서 가지고 나가게 하는 시스템입니다. 이러한 시스템이 소비자 입장에서 편한 이유는 차 밖으로 나가서 매장 안으로 들어가서 주문을 하는 것이 아니라 차 안에서 모든 것을 처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치 테이크아웃처럼 드라이브 스루 시스템은 좋은 점이 많은데 그렇다고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차가 많이 들어오게 되면 차 안에서 계속 기다려야 한다는 단점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차 밖으로 나와서 매장 안에서 기다리나 차 안에서 기다리나 기다리는 것은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그렇게 큰 취약점은 아닐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최근 맥도날드는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지속해서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맥도날드 갑질 영상이 나오는 상황은 아무래도 점원에게 주문을 했는데 제대로 잘못된 제품이 들어온 것 같습니다. 잘못된 제품이 나왔으면 간단합니다. 자신이 시킨 제품이 아니니 바꿔달라고 요구하면 됩니다. 그런데 세상은 넓고 생각이 없고 행동의 제약이 없는 사람은 의외로 많아서 그 주문과 다른 제품을 바로 여자 점원의 얼굴에 던져버리고 떠나버렸습니다. 당연히 그 점원은 날벼락을 맞은 것이고 그로 인해서 상처가 큰 상태입니다.
던진 사람은 자신이 찍혔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즉 갑질을 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둘 중에 하나입니다. 자신이 갑질을 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거나 자신의 갑질이 사람들에게 알려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사람이 서는 곳이 다르면 풍경이 달라집니다. 평소에 갑질을 당하는 사람도 자신이 갑질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되면 갑질을 하는 것이 사람의 본성입니다. 그러나 본성이 그렇다고 해서 하면 안 됩니다. 갑질을 한다는 것은 자신이 짐승과 다를 바가 없다는 것 아니 더 나아가 짐승보다도 못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이런 형태의 갑질을 정말 많이 당하게 되는데 갑질을 하는 소비자들 대부분은 자신이 갑질을 한다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자신이 잘못된 서비스를 받았기 때문에 화가 나서 좀 심하게 행동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생각은 바르지 못합니다. 서비스를 잘못 받았다고 한다면 정식으로 불만을 제기하면 됩니다. 꼭 이런 사람들이 자신의 분노가 나오는 이유를 상대에게 쏟게 되고 상대의 무릎을 꿇린다든지 그 사람의 몸에 상해를 가하는 형식으로 분을 풀려고 합니다.
갑질은 어떠한 형식으로든 상대가 어떠한 잘못을 저질렀든간에 무마가 될 수 없으며 용서가 될 수 없습니다. 당연히 처벌을 받아야 하며 더 과중한 처벌을 받게 하기 위해서 법이 엄중해져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제 2의 맥도날드 갑질 영상은 계속 튀어나오게 될 것입니다. 자신들이 잘못한 것을 모르는 사람들은 법의 엄혹한 처벌을 통해서 잘못이라는 사실을 인지시켜야만 합니다. 갑질이 한두 번 있을 경우 그 사람들의 개인적인 문제일 수 있지만 계속 나오게 될 경우 그것은 사회적으로 문제를 확산시켜서 문제를 사회적인 접근으로 해결해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