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오늘 역사를 새롭게 썼습니다. 맨시티와 토트넘의 경기에서 손흥민은 전반전만 두 골을 넣게 됨으로 인해서 챔피언스리그 원정다득점 순위를 따진다면 아시아 선수들 중에서 최고 득점이라 할 수 있는 12점을 얻었습니다. 이는 놀라운 일일 수밖에 없습니다. 홈팀 구장에서뿐만 아니라 타팀 구장에서 자신의 실력을 백퍼센트 발휘하지 않으면 얻을 수 없는 실적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우리나라나 해외 할 것 없이 기본적으로 실적 즉 커리어가 인정을 받기만 한다면 세계에서 인정받는 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LA다저스의 류현진 선수와 마찬가지로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는 우리나라를 빛나게 하는 스포츠 선수들입니다. 그들로 인해서 우리나라의 이름이 연호가 되고 우리나라가 더욱 세계에서 알려지게 됩니다. 이번 맨시티 전에서 진다고 하더라도 멀티골을 성공시킨 손흥민의 실적은 절대로 빛이 바래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아쉬운 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우리나라가 영국이나 스페인 혹은 독일과 같은 축구 강국이라고 한다면 우리나라의 K리그가 그 정도로 사랑을 받고 그 정도로 풀이 넓다고 한다면 우리나라 내에서도 당연히 가능한 일이기는 하지만 그러나 아쉽게도 우리나라에서 손흥민 선수 정도의 활약을 한다고 하더라도 그 정도의 대중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세계의 관심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손흥민 선수가 챔피언스리그 원정다득점 아시아 최고 선수 즉 히스토리 메이커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그 자신이 그만큼 노력을 하였고 재능도 뒷받침해주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리고 또한 그가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뛰면서 그들과 함께 호흡하였기 때문에 가능한 실적이기도 합니다. 그가 이뤄낸 역사는 계속 그가 성장해감에 따라 그 스스로 경신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가 아직 그곳에 있기 때문입니다.
손흥민 선수는 2014년부터 시작하여 2019년까지 원정 12골 즉 챔피언스리그 원정다득점 아시아 최고 선수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멈춰 서면 안 됩니다. 그의 주위 사람들이 그보다 못하다 하더라도 그 자신이 만족해버리면 그도 같은 레벨로 내려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조금이라도 더 많이 조금이라도 더 멀리 조금이라도 더 높이 날기 위해서 지금 날아오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