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최영함 입항 환영행사 도중 홋줄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사고는 어디에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고가 일어났을 때에 근처에 있는 전혀 죄를 짓지 않은 사람이 다칠 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우연한 사고로 인해서 다치게 된 사람도 그리고 그 가운데 있었던 사람들도 충격은 말도 못할 것입니다.
청해부대 최영함은 영전을 해서 들어온 것이었는데 바로 그 자리에서 문제가 생겨버린 것입니다. 최영함 선수 쪽 갑판에서 홋줄 즉 배가 정박하면 부두와 연결하는 밧줄이 펑 하는 소리와 함께 터져 군인 다섯 명이 그에 맞았고 그로 인해서 피해를 입었습니다. 최영함은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6개월간 임무를 수행하고 돌아와서 입항 환영행사를 하고 있었는데 환영 행사가 참담한 사고의 현장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너무나도 안타까운 것은 이번 사고를 일으킨 가해자나 실수를 저지른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최영함 선수 쪽 갑판에서 홋줄이 터질 줄은 그 누구도 알지 못했기에 일어난 사고 자체를 책임 질 수 있는 사람마저 없었습니다. 이미 병장 한 명은 얼굴에 맞아 치료를 받기 위해서 병원으로 갔지만 죽음을 맞이하였고 나머지 네 명도 현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15분 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 해군기지사령부 내 부두에 정박한 청해부대 최영함 선수 쪽 갑판에서 일어난 홋줄 사고는 그렇게 너무나도 손쉽게 아까운 우리 대한의 장병의 생명을 앗아가바렸고 그로 인해서 환영 행사는 참담함만 남기고 있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그 누구를 비난할 수 있겠습니까. 그 누구를 희생양으로 만들 수 있겠습니까.
조치는 신속히 하였지만 그러나 이미 홋줄로 인해서 청해부대 최영함의 아까운 생명 중 하나는 죽음을 맞이하였고 다른 생명들 또한 위급한 상태입니다. 그렇지만 그들이 낫기 위해서 나머지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갑작스럽게 유족이 되어버린 가족들의 마음 또한 위로할 수 없기에 더욱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