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선수들에게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슴 벅차게 했던 U-20 월드컵 경기가 끝이 났습니다. 아쉽게도 준우승으로 끝을 맺었지만 그러나 한편으로는 준우승이라는 대업을 차지한 것이기에 우리나라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 박지성의 후계자라 일컫는 이강인 선수가 있습니다. 이강인 선수는 오늘 골든볼을 차지하였지만 준우승국의 선수라고 하더라도 그 누구도 항의하지 못할 정도로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 U-20 월드컵 본선이 한창 진행 중일 때에 판다컵 U-18 대표팀의 선수들이 아쉬웠던 세레머니로 인해서 우승컵을 반납당해야 했습니다. 사실 그렇게 큰 문제도 아니었다는 사실을 아시아 쪽이 아닌 다른 지역의 선수들의 세레머니를 통해서 알 수 있었지만 그러나 중국이든 우리나라든 선수들의 그 세레머니가 아쉬웠던 것이 사실이었고 그로 인해서 몇 번이고 사과를 해야만 했습니다.
이러한 사안들을 모두 보고 있었던 이강인 선수는 월드컵 경기 내내 나이가 충분히 어림에도 불구하고 실력으로 우리나라 대표팀뿐만 아니라 상대 팀 선수들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것을 넘어서서 우리나라 선수들에게 애국가를 크게 부르자라고 말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멘탈을 제대로 잡고 할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고 지지대가 되어주었습니다. 이강인 선수는 대형 클럽의 선수라는 것을 십분 발휘해서 우리나라 선수들의 멘탈까지 잡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모든 대형 클럽의 선수들이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적어도 이번 월드컵 우리나라 대표팀 선수들 중에서 이강인 선수만이 그렇게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의 캡틴으로 오랫동안 있었던 박지성 선수가 오버랩 될 수밖에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인정할만한 커리어를 가지고 있었던 박지성 선수는 그것을 이용하여 혹은 그것을 넘어서서 멘탈과 행동의 품격을 우리나라 대표팀 선수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많은 우리나라 대표팀 선수들이 지금까지 있어왔지만 박지성 선수와 같은 그러한 품격을 가진 선수들은 별로 없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한 박지성 선수의 후계자로서의 품격을 이강인 선수가 가지고 있었던 것이고 그러한 그에게 당연히 박지성 선수를 능가하는 혹은 어깨를 견줄 수 있는 선수로 자라날 수 있다라고 많은 사람들이 극찬을 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하겠습니다.
U-20 월드컵 경기는 준우승으로 마쳤지만 아니 준우승으로 마쳤기에 그 놀라운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박지성 선수는 극찬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경험을 소중히 하라고 말을 합니다. 이는 이강인 선수가 그라운드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에게 지속적으로 말한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렇게 이강인 선수는 박지성 선수를 모델 삼아 지금도 자라나고 있습니다. 나이뿐만 아니라 축구 실력도 그리고 성품과 멘탈을 부여잡는 방법과 리더쉽도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