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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우표 북미정상회담 1주년 기념 진정한 의미

셰에라자드 2019. 6. 1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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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즉 북경에 있는 북한 전문 여행사 고려투어는 지난 14일 자사 홈페이지에 북한 조선우표사에서 지난 12일 발행한 역사상 첫 조미 수뇌상봉과 회담이라는 제목의 기념우표를 공개하였습니다. 이 우표는 북한이 지난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첫 회담 관련 기념품 중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무엇이 그리 큰 의미가 있는가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 북한과 미국의 관계가 그리 여의치 못하고 한국과 북한의 관계도 만만치 않게 좋지 않은 상태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지금 서로가 불협화음을 내는 것은 사실이지만 북한, 미국 그리고 한국 모두가 서로에게 선을 넘지 않는다라는 것입니다. 북한도 우리나라를 성토하고 있지만 그러나 무조건 비난하지만은 않습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매 시간 계속 관계가 발전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잘 되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북한, 미국, 우리나라 모두가 각자의 위치가 다르고 있는 상태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남북 정상회담이 있을 때에 현송월이 관계의 개선이 탄탄대로처럼 달리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을 했으며 이번 이희호 여사의 조문을 위해서 조화를 판문점까지 운반한 김여정이 남북 관계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하는 것 이 두 가지는 결국 같은 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북한도 관계 개선을 원하지만 내부의 사정 그리고 외교 문제 모두가 그렇게 순탄하게 움직이는 것만은 아닙니다. 이는 우리나라도 그리고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북한의 우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그들에게 있어 북미 정상회담 그리고 남북 정상회담은 절대로 적지 않은 성과였고 다시는 그뒤로 돌이킬 수 없다는 것을 북한도 그리고 미국도 알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이번 북한 우표의 진정한 의미라 할 수 있습니다.

돌이킬 수 없지만 그러나 시간이 걸릴 수는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지속적으로 기다리면서 계속 변화될 수 있는 여지, 나아질 수 있는 여지를 만들려고 노력해야만 합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고 서로가 만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것이 최근의 좋은 조짐입니다만 그러나 무조건적인 긍정적인 마인드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는 냉철하게 현실을 보면서 한 걸음 세 나라가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 그것이 지금 당장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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