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타 에리카가 한국에 진출을 한다고 합니다. 지금 그렇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는 않지만 그러나 대작임이 틀림이 없는 아스달 연대기에 카라타 에리카가 출연을 한 것입니다. 언론들의 기사에 따르면 카라타 에리카는 아스달 연대기 촬영을 마쳤으며 극 중반부와 후반부에 등장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실 우리나라 방송인이 일본에 진출한 적이 없지 않으며 또한 일본 사람이 우리나라 방송가에 진출한 적이 없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와 일본 사이에 역사의 거대한 막이 있기에 각 나라의 배우들이 상대 나라의 작품에서 주요 배우로서 인정을 받기에는 여러모로 힘들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꼭 카라타 에리카가 아니라도 말입니다.
우리나라와 일본의 관계는 단순히 원교근공이라는 단어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이 일본에서 잘 나가게 되면 일본의 보수진영에서 질시를 받지만 아이러니컬하게도 우리나라 일부라고 표현하기에는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비판을 하기도 합니다. 굳이 그곳에서 인정을 받을 필요가 없다라고 말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솔직히 말하면 속좁은 생각에 불과합니다. 가능하다면 우리나라 사람이 일본에서 그리고 카라타 에리카와 같은 일본 사람이 우리나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 자체는 분명히 권장할 사안입니다. 그렇게 되기만 하면 우리나라와 일본 사이에 조금은 높이 있는 담이 헐어질 것이며 무엇보다도 일본이 자신들만의 역사를 만들어 역사를 왜곡하는 일도 오히려 줄어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본이 그렇게 하는 이유는 물론 미국이 옹호를 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일본 국토 내부에서만 활동해도 상관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일본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 혹은 혼자서 살아갈 수 없음을 그들에게 알려줄 필요가 있는데 그렇기 위해서는 카라타 에리카와 같이 한국에 진출하여 인기를 끌 수 있는 사람들의 진출이 필요합니다. 그들이 절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은 그들에게 명분만 주는 것이 아니라 필요도 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